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아시아

요르단 하이라이트 - 웅장한 인디애나 죤스의 페트라

doggya 2019. 6. 16. 06:39


이 사진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진이지요?

페트라에 있는 Treasury 보고에요

사실은 이 곳은 무덤이었대요.

 이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지하에 무덤이 있었어요.




그럼 들어가는 입구부터 구경할까요?

새벽 6시에 준비를 끝내고 페트라를 향해 출발했어요.

호텔에서 10분 거리에 있어서 금방 도착했지요

새벽이라 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뜨겁지 않아서 좋았어요.




입구에서부터 한참을 내려 가니 이런 곳이 있었어요.

이 곳은 비가 오면 홍수가 자주 나기 때문에 둑을 해서 쌓은 것이라고 하네요.




이것은 사진에 다 나오라고 파노라마로 찍은 건데 세개의 각진 돌맹이가 역시 무덤이었대요.

그러니까 왕은 아니고 좀 높을 사람의 무덤이었을 거에요.




이 건물은 사람이 살던 흔적이라고 하네요.



사람이 구멍을 파고 산 곳도 있지만 자연적으로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았어요.



페트라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바위들의 모양이 예사같지 않지요?




페트라의 입구에요.

예전에 여기 있던 성문의 흔적이지요.

아치 형태의 문이 있었다고 하네요.




저기 가고 있는 사람과 절벽의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엄청나지요?

이런 길을 한 시간? 가량을 가야 해요.


간단히 이 곳의 유래를 얘기하자면....

페트라는 기원전 6세기경에 존재했던 Nabataean 왕국의 수도였다고 하네요.

그랬다가 서기 106년에 로마제국에 합병이 되면서 도시가 확장되고, 이 지역의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역이 됐다고 해요.

 

그러다가 서기 663년경에 생긴 대형 지진으로 인해서 건물들이 무너지고,

또한 물이 귀하게 되자 사양길로 접어 들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1189년에 살라딘왕이 요르단을 정복하게 되면서 이 곳은 요르단 남부의 버려지고 잊혀진 곳이 돼 버렸대요.

 

1812년에 스위스의 탐험가인 Johann Ludwig Burckhardt가 아랍의 학자로 위장을 하고 들어가 이 곳을 재발견했다고 해요.

그의 페트라의 발견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고.

스코틀랜드의 예술가인 David Roberts 이 1839년에 이 곳을 방문하고 그린 자세한 도시 지도로 더 유명해지게 됐다고 하네요.

 

그 후에도 꾸준하게 유명의 가도를 달렸지만 그 극에 달 한 것은

1989년에 나왔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인디애나 죤스    the Last Crusade   의 힘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를 보신 분들께서는 실감나게 보실 수 있을 거 같네요.




양쪽으로 솟이 있는 바위들의 밑을 파 수로를 만들어 페트라의 물수요를 공급했다고 하네요.



가는 도중에는 이렇게 바위에 새겨놓은 것들이 있었는데 아마도 무슨 의식용으로 쓰여졌지 않을까 해요.



앗 ~~ 여기 거대한 물고기가 있네요.

아마 물에서 튀어 나온 대형 물고기 같아요. ㅎㅎㅎ

그런데 ~~~~



그 물고기를 앞에서 보니 코끼리처럼 생겼네요. ㅎㅎㅎ



옆의 바위들은 모양만 기기묘묘한 게 아니라 색깔들도 이렇게 묘했어요.



사람의 크기가 이렇게 작아질 정도의 곳을 몇 킬로씩 걸어 갔지요.

왼쪽 옆의 바위를 깍아 수로를 만든 것이 보이지요?

그 때는 그걸로 물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했대요.



바위의 색깔들이 참 기묘했는데 사진에는 잘 나오질 않았군요

아마 새벽이라 빛이 안 좋아서 그랬을 거에요.



여기저기 뚫려 있는 구멍을 사람들이 살던 흔적이라는데 참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집을 짓기 보다 바위를 뚫고 들어가 살았으니요. ㅎㅎㅎ



바위들은 sand stone이라서 붉은 색을 띠고 있었지요



그리고 이렇게 무늬도 있었어요.



이것은 캬라반이 끄는 낙타를 조각해 놓은 것인데 2000년 동안 마모가 다 됐네요.



이것은 위에 캬라반이 끄는 낙타의 발만 남아있네요.

그리고 바위에 몸뚱이 하고요.



가끔가다 이렇게 길이 넓어 지는 곳이 있어요.



여기서 부터 비디오를 켰지요.

좁은 통로를 지나 들어가면 조금씩 보이는 보고를 보는 것이 극적이라서요.

그랬는데 그랬는데 ~~~ 지난 번 사진을 다 잃어 바렸을 때 비디오는 살리지 못했네요.




이것은 페트라의 Treasury 에서 들어오는 입구를 보고 찍은 거랍니다.

들어오는 입구는 저 사람이 서 있는 계곡뿐이에요

보고를 한눈에 다 찍을 수가 없어서 전화로 비디오를 찍었는데 부족하지만 보세요.



건물의 크기는 보통 방정도의 크기인데 들어가는 것을 이젠 제한하기 때문에 못 들어갔어요.

그리고 그 방밑으로 왕의 묘지가 있었대요.



그리고 여기 이름이 Treasury  보고 다 보니까 오래전에 여기에 진짜 보물이 있는 줄 알고 총을 막 쐈대요.

그래서 그 총알 자욱이 지금도 있어요.

보물요?

결국은 아무 것도 없었대요. 

욕심이 문화재만 손상을 준거지요.




그리고 이것은 페트라의 정문에서 주위를 빙돌아 찍은 거에요.

이제 보고를 구경했으니 안으로 들어가 봐야 겠지요?

다음 목적지는 Monastery 하고 불리우는 사원에를 가 볼거에요.

그런데 그 사원은 또 다른 산의 정상에 있다니 어떻게 갈건지 생각해 봐야 겠어요

왜냐하면 이제 해가 점점 높아져서 뜨거워지기 시작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