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하러 갔다가 눈맞이 했다. 눈발이 날린다. 본래의 목적은 어긋났지만 그래도 우리는 떠난다. 심항산의 등산로. 어둑어둑한 산길. 눈이 있어 랜턴을 켜지 않아도 괜찮다. ^^ 심항산은 자연관찰로가 있는 곳으로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이다.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 배울 것 많고 볼 것 많은 산이라 봄, 여름, 가을엔 많은..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