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로 Eduard Lalo (1823-1892)
Symphonie Espagnole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inor, Op. 21
스페인 교향곡 라 단조 작품 21
Eduard Grach, violin
The USSR State Symphony Orchestra
Dmitri Kitayenko, conductor
1873년(50세)에 작곡하여 사라사테의 초연으로 대성공을 거두어 랄로의
이름을 일약 유명케 한 작품이다.
스페인풍의 정열과 프랑스풍의 세련미가 합쳐진 랄로의 대표작으로 전
5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은 스페인의 피(할아버지가 스페인 사람)을
이어 받은 작곡가의 작품답게 스페인풍의 이국 정서가 넘친다.
독주 바이올린은 화려하고 정열적이며 다채로운 관현악과 어울려 매혹
적인 멋을 풍기고 있다.전곡을 통해 제4악장 안단테가 극히 아름다우며 제3
악장은 연주시 생략되기도 한다.
1악장/Allegro non troppo(08:33)
투티로 시작되는 힘찬 곡으로 동주 바이올린의 서정적인 선율이
매우 돋보이는 탄탄한 형식의 악장이다
2악장/Scherzando. Allegro molto(04:41)
스페인의 색체가 가장 두드러져 제목의 이미지를 가장 명료하게
드러내주는 곡이다
관현악의 색체감 템포의 자유로운 변화가 특징이다
3악장/Allegro non troppo(07:08)
인터메쪼는 연주 효과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가끔 생략되기도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2악장처럼 스페인적 색체감이 진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4악장/Andante(07:35)
안단테의 빠르기로 연주되며 애수띤 풍부한 정서와 아름다운 선율을
특징으로한다
5악장/Rondo. Allegro (Finale)(07:38)
론도 악장으로 독주 바이오린의 화려한 연주기교가 유감없이 발휘되고있다
랄로의 나이 50세 때인 1873년 작품이다
랄로(Lalo, Victor Antoine Edouard)
릴 출생. 에스파냐계(系) 군인 집안에서 태어나 릴에서 초보적인 음악을
배운 후 파리음악원에서 작곡 ·바이올린 ·비올라를 배웠다.
1855년부터 현악4중주단의 비올라 연주자로 활약하다가 1865년 결혼한
작곡에 전념, 1867년 오페라 《피에스크 Fiesque》가 테아트르리리크
의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하고, 1874년 《바이올린협주곡》, 1875년
《스페인교향곡 Symphonie espagnole》이 에스파냐의 바이올리니스트 P
사라사테에 의해 초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 후 대작으로 오페라 《이스의 왕 Le Roi d’Ys》(1888) 《피아노협주곡》
등을 발표하였다. 그의 관현악곡은 대담한 악상(樂想)과 이국적 정서에 넘치는
색채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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