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갈브레이스가 이끄는 브라질리언 기타 4중주단,
4대의 기타 중 2대(1st, 4th)를 8현을 사용하여 풍부한 음향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바흐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을 4개 작곡했습니다.
Orchestral Suites, BWV1066~1069 그 중 모음곡 3번의 두번째 곡이 바로 G선상의 아리아입니다. 사실 관현악 모음곡 3번은 D 장조인데, G 선상의 아리아라니 좀 이상하죠? 그 이유는 이렇답니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란 명칭은 잘못된 말입니다. 원곡은 3대의 바이올린과 바소 콘티누오(통주저음)으로만 이루어져 있답니다. 한편 이곡의 원제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BWV.1068'에서 2악장 '에어'부분인데 '에어'란 영어로서 이태리어로서 해석하면 '아리아'라는 뜻인데 '아리아'는 바로크시대 모음곡에 쓰였던 서정적인 곡의 형식이며 '아리아'라고 해서 오페라의 아리아를 뜻하는게 아니고 (가락적인 소곡)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G선상의 아리아라고 부르는데 사실 이건 그냥 속칭에 불과합니다.. 19세기의 독일의 유명한 바이올리스트 빌헬미가 그것을 1871년에 편곡하였는데 원곡은 바이올린 2부, 비올라, 통주저음(바소 콘티누오)을 위하여 D장조로 작곡되어 있으나 1옥타브 이상 아래의 C장조로 편곡하여, 독주 바이올린이 G선만으로 연주하도록 하였습니다.때문에 'G선상의 아리아'라는 속칭은 거기에서 생긴 것으로 원곡과는 잔혀관계가 없습니다.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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