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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Piano Sonata No.1 in C minor, Op.4

doggya 2008. 1. 5. 06:56
Piano Sonata No.1 in C minor, Op.4
쇼팽 / 피아노소나타 1번
Frdric Franois Chopin 1810∼1849

1악장 (Allegro maestoso)
Adam Harasiewicz, Piano

2악장 (Minuetto. Allegretto)
Adam Harasiewicz, Piano

3악장 (Larghetto)
Adam Harasiewicz, Piano

4악장 (Finale. Presto)
Adam Harasiewicz, Piano
쇼팽은 40년이란 짧은 생을 통하여 거의 피아노 작품만 썼고 피아노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서정적 시를 읊은 바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지만 피아노 독주를 위한 소나타는 3 곡만을 남기고 있다.
 
제1번은 "c단조 작품4"로 18세때 쓴 것이고, 이 작품은 은사인 엘스너에게 헌정되었으나 이 곡은 독창성이 없어 오늘날 연주되지 않고 제2번 "b플랫단조 작품35"와 제3번 "b단조 작품58" 이 두 곡이 연주 되고 있습니다.
 
 이 두 곡 모두 원숙기에 쓰여져 전 작품 중에서도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모두 마르조카 섬에서의 전지 요양을 마치고 조르쥬 상드의 노안에 있는 집에서 그녀와 더불어 평화로운 위안을 받으면서 행복된 생활 속에 얻어진 소산이다.
제 2번을 통속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3악장의 "장송 행진곡"은 후에 여기에 삽입합니다.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에서 벗어난 이 작품은 발표 당시부터 비난과 환영이 엇갈린 평가로 말썽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쇼팽의 작품은 피아노 연주가들이 외형적인 잔 재주로 쓴 것과는 달리 명 연주가로 알려진 그가 그 이전에 진정한 본격적인 작곡가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듯이 이 곡은 영원히 빛을 잃지않는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피아노적인 어법을 그 가운데 살린 명곡입니다.
한치의 틈도 없이 곡에 꽉찬 쇼팽의 시와 환상과 정열은 그야말로 낭만주의 음악의 정수이고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