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숲속이에요.
앞에 바닥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검은 물체가 물개를 만든 것인데, 어두워서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네요. ㅠㅠ
그런데 실제로 보면 저걸 틀에 넣어서 만든 게 아니고 입으로 불어서 만들었다는 게 믿어지질 않더군요.
더 나가기전에............
오늘도 지난 번에 이어서 유리의 마술사 치훌리의 작품을 보여 드릴께요.
혹시 지난 번 것을 못 보신 분들께서는 유리의 마술사 Chihuly - 유리로 만든 바다속 을 보시고요.
또 거기에 치훌리에 대한 소개동영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로 하세요
이건 지난 번에도 보여드린 이 전시회의 광고인데 다시 보여드리는 이유는 .....
여기 보시는 바닷가 숲속의 풍경을 오늘 저는 조금씩 잘라서 보여드리려고 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위의 사진도 전체가 아닌 일부분이니 얼마나 거대한 전시물인지 짐작을 하실 수 있을지.... 글쎄요.
물풀들을 여러가지 색깔과 모양으로 표현한 것이 참 아름답대요
모래밭에 난 키 작은 풀과 그리고 황새인가.... 하여간 주둥이가 긴 ~~~ 새
여기는 위의 사진보다 물개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이지요?
얼마나 매끌매끌 날렵하게 보이는지 몰라요.
금방이라도 뒤뚱뒤뚱 걸어 나올 거 같더라구요.
이것 역시 잘 보이진 않지만 물개와 물풀들이예요.
이 유리구슬도 입으로 불어서 만든거랍니다.
놀랍지 않나요?
저는 바닷가 숲속에 서 있는 소나무라고 봤는데, 여러분한테는 어떻게 보이나요?
그냥 들어가서 딩굴고 싶은 생각이 날 정도로 ...
아차 ~~ 그러다 유리 깨지면 온통 상처 투성이가 되겟지요? ㅎㅎㅎ
모래사장에 피는 이름없는 노란 꽃이 인상적이었어요.
새들이 무리지어 있는 모습이에요
이 큰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 설치해 놓은 작품들의 개별적인 숫자는 셀 수가 없더군요.
색을 참 잘 썼지요?
첨엔 몰랐는데, 보면 볼 수록 곳곳에 물개들이 도사리고 있는거였어요.
세상에 하나씩 밖에는 없는 작품들이라고 생각하니 더 신기하게 보이더군요.
여러분도 그런 생각 드시지요?
이 걸 모두 만드는데 얼마나 걸렸을까 보다도 이걸 설치하는데 얼마나 걸렸을까?
혹시 나처럼 덜렁덜렁한 사람이 설치하다가 몇 개쯤 깨먹지 않았을까? 가 아주 궁금하더군요. ㅎㅎㅎ
및에 까만 거울을 깔아 놓아서 위의 것이 그대로 밑에 반사되어 보이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작은 꽃들과 색색의 유리공들이 조화를 참 잘 이루지요?
이 작품은 아마도 3-4 미터는 족히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마 어쩌면 그 보다 더 컸을지도....
이 작품은 숲을 표현한거라고 하네요.
파노라마로 찍은 건데, 여기다 올리다 보니 이렇게 쫄아 들었네요. ㅠㅠ
좋은 구경 되셨나요?
아직도 치훌리의 작품을 더 보여드릴 것이 있으니 다음에 다시 들려 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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