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이 좀 희미하긴 하지만,...... 이런 거 다른 데서도 많이 보셧지요?
맞아요 ~~
남미의 원주민들이 짠 다양한 무늬와 색깔의 직조물들이예요.
오늘 보여드리게 될 유리로 만든 바구니들은 바로 여기서 영감을 얻은 무늬와 샐깔들이라고 하네요.
자 ~~ 그럼 보실까요?
참 ~~ 더 나가기 전에....
지금까지 보여드린 치훌리의 유리 공예 재미있으셨어요?
그럼 지금부터 유리의 마술사 Chihuly - 유리로 만든 바다속 과 유리의 마술사 Chihuly - 바닷가 유리숲으로 가실까요... 에 이어서
치훌리의 또 다른 면을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전시장 한 가운데 커다란 테이블에 하나 가득 놓인 각양각색의 유리 바구니들이에요.
그 중에 일 부분을 가까이서 찍어 봤어요.
이렇게 남미인들이 짠 바구니를 유리로 표현해 본 것이라고 해요
어둠속에서 얼른 보면 진짜 짚으로 착각할 만 하더군요.
요양도 아주 다양했고, 무늬 또한 다양했어요
이건 바구니라기 보다는 항아리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사진이 별로 선명칠 않았네요. 죄송해요. 너무나 어두운 관계로..... ㅠㅠ
자칫하면 옆 사람 발 밟기 딱 알맞을 정도로 어두운 방에 희미한 불빛에서 보는 것이 묘미가 있긴 하겟지만....
위의 것과 똑 같은 자리에서 실수로 를래쉬를 터뜨린건데, 좀 다른 맛이 나지요?
그랬다가 주의를 듣긴 햇지만... 그런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자동 카메라의 값을 치른거지요. ㅎㅎㅎ
이걸 보시고는 어떻게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하셨어요?
까만 유리화병에 색색의 실같이 가느라란 유리들을 올려 놓고는 토치로 녹여 붙여서 만들더라구요.
금방이라도 실 한 쪽을 잡아당기면 올이 풀릴 거 처럼 보이지요?
지금부터는 마치 바닷속 깊은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조개껍질을 연상케 하는 그런 작품들이에요.
그냥 뒤집어 쓰면 멋진 모자가 되겟다는 생각을 했지요. ㅎㅎㅎ
사진에서는 그 규모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직경이 거의 1미터는 될 정도로 대형이었어요.
불빛에 머금은 작품들의 색깔이 환상적이지요?
해 좋은 날 야외 풀장에 아무도 없는데 들어가서 물 밑을 봤을때 물결의 그림자가 풀장의 밑바닥에 그려 놓은 무늬를 생각케 하더군요
Ball of Fire ~~ 제가 붙여준 이름이에요. ^_^
파란색과 바닥의 무늬가 환상적으로 보여 한참을 서 있었지요.
너무나 아름답지요?
이게 유리공예의 매력인가봐요.
마치 붓으로 그린 것과 같은 착각을 받았어요.
용광로를 연상케 하지 않나요?
저 안에서는 아름다운 진주가 자라고 있거나,..
아니면 신화에 나오는 비너스가 튀어 나올 거 같은 착각이 들었지요. ㅎㅎㅎ
이걸 보는 순간에 돌풍을 연상했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너무나 환상적이지요?
이쯤 보면서 생각했지요.
와 ~~~ 작품 만드는데, 돈 꽤나 들었겠다.... 가난한 화가의 부러움이죠 ~~ ^_^
좋은 구경 되셨나요?
그럼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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