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마음으로 참아내기

doggya 2008. 9. 8. 05:30

 

 

마음으로 참아내기



사람들에게서
어떤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때
계속 누가 그런 말을 했을까?
궁리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자신에게 유익한 약으로 삼고
오히려 겸허하게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반드시 기쁨이 따른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씀바귀를 먹을 수 있어야
그 후에 오는 단맛도 알지요.

꼭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평소에 가까운 이가 외면하는 쓸쓸함.
결국 인간은 홀로 된 섬이라는
생각이 새롭습니다.

다른 이들이 나에게 잘해
주었던 부분들을 더 자주 되새김하고,

누군가에게 내 쪽에서 못마땅한 일이
있을 때는 다른 이들이 그 동안
말없이 인내해준 나의 약점과 허물들을
기억하고 좋은 마음으로 참아내기로 해요.

언제나 눈길은 온유하게,
마음은 겸허하게 지니도록
노력하고 노력해요.


- 이해인 산문집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中에서-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마을에서 닮아온글


보여줄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한주를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