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정성껏 말하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정성껏 들어주면 돌부처도 돌아 보신다
상대편은 내가 아니므로 나처럼 되라고 말하지 말라
내가 이 말을 듣는다고 미리 생각해 보고 말해라
정성껏 들으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지루함을 참고 들어주면 감동을 얻는다
한쪽 말만 듣고 말을 옮기면 바보 되기 쉽다
자존심을 내세워 말하면 자존심을 상하게 된다
남의 명예를 깎아 내리면 내 명예는 땅으로 곤두박질 처진다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면 진실성을 인정 받는다
말의 내용과 행동을 통일 시켜라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해야 인정받는다
무시당하는 말은 바보도 알아 듣는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다린다
대화의 질서는 새치기 때문에 깨진다
침묵이 대화 보다 강한 메시지를 전한다
첫 한마디에 정성이 실려야 한다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면 대화는 저절로 잘된다
내 마음이 고약 하면 남의 말이 고약하게 들린다
지적은 간단하게 칭찬은 길게 해
눈으로 말하면 사랑을 얻는다.
말투는 내용을 담은 그릇이다
따져서 이길 수는 없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가 안 된다
좋은 말만 한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것은 아니다
유머에 목숨 걸지 말라
반드시 답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화를 자초 한다
-좋은글 중에서-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 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어 웃다가도
웃움 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아 도취에 빠져 스스로 만족감 중에도
자신에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 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 보며
술에 취한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운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은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마음과 마음으로 자신을 기억하는 그런 하루를 열어드리고픈 날에
영화 `가을의 전설(Legends of the fall)` OST - The Ludlows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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