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즐거운 일상을 위한 처방전

doggya 2009. 3. 16. 08:12

 

 

 즐거운 일상을 위한 처방전



우울할 때는 초콜릿을!
마그네슘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엔도르핀이 기분을 상승시켜 준대요.

슬프고 눈물나는 때에는 바나나를 먹어 보세요.
부드러움으로 상처난 마음을 감싸줄 테니까요.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두려울 때는
땅콩버터를 먹어 보세요.고소하고 달착지근한
어린 시절의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집중이 안 되고 감정이 산만할 때는 민트티나
박하사탕을 드세요. 박하의 예리한 맛이 정신적
안정과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대요.

근심, 걱정이 있을 때는 구운 감자나 파스타, 빵을
먹어보세요.탄수화물이 혈당의 급속한 변화를 막아 준대요.

질투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을 때는
파인애플이나 배 쥬스를 마셔보세요.
싱그러운 달콤함으로 날카로워진 감정을 치유할 수 있을 거예요.

외로울 때는 시끌시끌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사람들과
섞여 감자튀김을.
세로토닌이란 성분이 기분을 한결 나아지게 한대요.

자꾸자꾸 미련이 남을 때는
매운 살사소스를 바른 과자는 어떨까요.
혀끝을 자극하는 짜릿함이 정신을 확 깨어나게 할 테니까요.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을 때는
로즈마리 향과 함께 따끈한 차를 마셔보세요.
마음의 휴식을 주고 끓어오르는 당신을 진정시켜 줄 거예요.

지치고 기운이 없을 때는 레몬이나 오렌지를 먹어보세요.
새콤하고 신맛은 식욕을 돋우고 몸의 컨디션을 조절해 준대요.

색색가지 사탕, 알알이 초콜릿,
노란색 레모나, 달착지근 캐러멜.
이런 것들을 작은 주머니에 담아 가지고 다녀보세요.

기분이 다운될 때, 힘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어릴 적 먹던 조그맣고 동그란 원기소(영양제의 일종)처럼,
찌릿찌릿한 비타민 C처럼, 사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의
즐거움을 선물해줄 테니까요.

그리고 그 작은 주머니에 꽉 찬 사탕 하나하나가, 또 다시
누군가의 손으로 건네지면서 더 큰 행복을 전해줄 테니까요.


-좋은글 중에서-




욕심을 버린 자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그 커다란 나무 그늘 하나를
마음 속에 가진 자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자는
찬 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문을 두드리며
밖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 안에서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이라면
멀리 밖으로 찾아 나설 것 없이 자신의 일상
생활에서 그것을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우리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때 슬쩍 찾아와 피어납니다.

움켜쥐고 있는 그런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향기로운 꽃입니다.


새로운 한주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