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doggya 2009. 6. 19. 09:02

불로화(야생화)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좋은 생각 중에서-





삶이 힘 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말보다
값지고 귀한 것은 없습니다

눈물이 나고 슬플 때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없이 꼭 잡아주는 손길보다
상실된 삶에 힘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돌멩이처럼 흩어져
각자의 삶을 걷고 있어도
우리는 모두가 바람처럼 왔다가 지는
꽃잎과 같이 외로운 길 떠나는 나그네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때
진정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도 세상과
이별할 줄 아는 지혜도 알게됩니다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열어 서로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천사가 되어야겠습니다
삶의 시간속에서 담아온글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고 싶은 날에

 

 

분홍비늘꽃(야생화) 

말하고 싶어요 / 한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