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Fantasia para un gentilhombre)은 1939년 불후의 명곡 '아랑훼즈 협주곡'(Concerto De Aranjuez)을 작곡, 사인스 데 라 마사(Sainz de la Maza)에게 헌정, 초연해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로드리고가 1954년 호아킨 로드리고가 안드레스 세고비아를 위해 작곡, 헌정한 기타협주곡으로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에게 곡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단단히 삐진 세고비아는 급기야 평생토록 로드리고의 곡은 연주하지 않겠노라고 공언한다. 훗날 로드리고는 속좁은 Maestro를 달래기 위해(?) 이 곡을 작곡, 세고비아에게 헌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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