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삿갓거사 탐방기

죽음의 계곡 한 가운데 있는 모래언덕

doggya 2012. 12. 16. 07:49

죽음의 계곡이란 서부개척시대에 서부로 서부로 마차를 타고 가던 개척민들이 캘리포니아에 들어오기 전에 모르고 들어간 계곡인데, 

풀 한포기도 보기 힘든 사막에 물도 없고, 너무 덥고 해서 거의 다 전멸하다시피 한 곳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여진 곳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언젠가 TV에서 봤을때, 전 세계에서, 특히 유럽에서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어요. 

한 여름에는화씨 150도(섭씨 65도 이상) 이상 거뜬히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럴 때는 햇볕에 서면, 그냥 강한 햇볕에 튀겨진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았어요. 

아스팔트에 계란을 깨어 놓으면 바로 후라이가 되니까요. ㅎㅎㅎ


몇 년전에 갔던 기억이 사라질 때쯤 되었는데,  삿갓거사님이 이번에 다시 가시게 되어 사진을 찍어 오셨기에 몇 장 빌렸어요.



이 곳은 강가도 아니고 바닷가도 아닌 땅 속 깊숙이 사막이 있어요.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3,4천 미터에 달하는 시에라 산맥에서 불어 오는 바람에 풍화작용으로 생긴 모래들인데, 

주위의 높은 산들 때문에 갈 곳이 없어 분지 한 가운데 사막이 형성된 것이랍니다.  



계속해서 강한 바람이 불어와 이렇게 모래를 괴롭히고 있기도 하지요.


자연의 경이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풍경들이지요.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삿갓거사님의 집(http://blog.naver.com/fuller1003)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