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계곡이란 서부개척시대에 서부로 서부로 마차를 타고 가던 개척민들이 캘리포니아에 들어오기 전에 모르고 들어간 계곡인데,
풀 한포기도 보기 힘든 사막에 물도 없고, 너무 덥고 해서 거의 다 전멸하다시피 한 곳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여진 곳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언젠가 TV에서 봤을때, 전 세계에서, 특히 유럽에서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어요.
한 여름에는화씨 150도(섭씨 65도 이상) 이상 거뜬히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럴 때는 햇볕에 서면, 그냥 강한 햇볕에 튀겨진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았어요.
아스팔트에 계란을 깨어 놓으면 바로 후라이가 되니까요. ㅎㅎㅎ
몇 년전에 갔던 기억이 사라질 때쯤 되었는데, 삿갓거사님이 이번에 다시 가시게 되어 사진을 찍어 오셨기에 몇 장 빌렸어요.
이 곳은 강가도 아니고 바닷가도 아닌 땅 속 깊숙이 사막이 있어요.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3,4천 미터에 달하는 시에라 산맥에서 불어 오는 바람에 풍화작용으로 생긴 모래들인데,
주위의 높은 산들 때문에 갈 곳이 없어 분지 한 가운데 사막이 형성된 것이랍니다.
계속해서 강한 바람이 불어와 이렇게 모래를 괴롭히고 있기도 하지요.
자연의 경이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풍경들이지요.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삿갓거사님의 집(http://blog.naver.com/fuller1003)을 방문해 보세요.
'사랑방 > 삿갓거사 탐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픽 국립공원 구경도 굴 식후경 (0) | 2013.05.16 |
---|---|
죽음의 계곡 속에 있는 분화구 우베헤베 (0) | 2012.12.17 |
전복 삼합을 아시나요? (0) | 2012.09.14 |
호숫가에서 열린 한 여름 주말 오후의 팝 콘서트 (0) | 2012.07.21 |
캘리포니아의 독립 기념일 불꽃 놀이 (0) | 2012.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