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직장의 중요한 일을 끝내고 산에 가려 했다.
하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이 좋은 봄에 집과 직장만 드나드는 게 억울해서 주섬주섬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금봉산 등산로 입구
벚꽃이 지고 있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복숭아꽃
살구꽃
별꽃 - 쇠별꽃인지 참별꽃인지 헷갈린다.
궹이눈
현호색
이끼도 제철이다
새순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진달래꽃 피었습니다아~~~
제비꽃
해맞이 하는 곳의 소나무 - 아쉽게도 조망이 좋지않아 월약 영봉은 보지 못했다
마즈막재 쪽으로 하산 - 임도에ㅐ 산수유 꽃
산괴불주머니꽃
이 꽃을 찍고 오른 봉우리에서 길을 잃었다.
꽃에 취해서....
어느쪽으로 내려가든 충주일테니 걱정하지 말자.
시간 맞춰 태우러 온 내편이 전화가 왔다.
알만한 곳 가서 연락 준다했는데, 금방 또 오고 아들한테서 오고....
국수나무가 많은 거 보니 인가가 가깝다는~~~
국수 나무에 뺨을 맞아서 버프로 얼굴을 가렸다.
그러고 내려오니 과수원
자두꽃이 예뻐서 ~~~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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