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추월산 -

doggya 2013. 2. 28. 00:01

간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한 산이다.

밑에서 올려다 보면 봉우리에 달이 걸려 있는 멋진 산이란다.

 (달을 보려면 야간 산행을 해야 하나?)

 메타세콰이어길 담양의 명물 가로수이다.

 낯선 곳에 왔으니 대충 어디가 어딘지 알아 두고....

담양호랑 금성산성을 볼 수 있을 거 같다.

 초보자에 맞춘 산행이라는데 고수급 산님들이 상당하다.

 굴 속에서 찰칵~~~

굴 속이 천혜의 비박터라 했는데 거긴 주인이 있었다.

도룡뇽 알이 옹달샘에 있더라는.....^^

 요즘 어디가나 전망 좋은 곳은 요렿게 전망대가 있다.

보리암을 오르는 중에....

 보리암은 이렇게 아찔한 낭떠러지 위에 있었다.

출입길만 막으면 천연요새일 거 같다.

 보리암 담 밖의 고목..

 저 뿌리로 지난 여름 태풍(볼라벤 - 전국 산에 다 흔적을 남겼더라.)을 견뎠다니 존경스럽다.

사람만 존경하라는 법 없으니....

 보리암 마당에서 정면으로의 조망.

"옥색물이다" 했더니만 오염된 것이라네....ㅠ.ㅠ

 보리암..

금산에도 보리암이 있는데....

 보리암에서우측으로의 조망.

호수는 담양호이다.

맞은편 산위는 금성산성.

 추월산 정상.

보리암에서 능선을 타고 한참 걸어야 정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리암까지만 오를 거 같다.

 정상에서의 조망.

 발 밑은 아찔한 낭떠러지..

 산그리메들이 아름답게 보이는 정상....굿~~~

 거의 수직인 왼쪽 보리암을 올라 등선을 타고 추월산 정상까지 갔다가 하산.

어디나 그렇듯 여기도 펜션이 많다.

반가운 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펜션에서 터미널로 태우러 온단다. &&

 그냥 갈 수 없잖아 - 죽녹원.

대나무를 보긴 했어도 이렇게 굳건해 보이는 왕대를 본 적이 없다.

우와~~~

대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집으로.....

 

전라도 쪽 여행은 음식 걱정 안해서 좋고, 마음이 여유로워 지는 거 같아 좋다.

다음 기회도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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