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공원을 답사하고
Dr. Gold
교통편: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 5번 출구.
맞은편 가는 길 가운데 버스정류장: 603. 760. 5714. 7612 등을 이용하여 다음 정거장 하차.
자가용을 이용하면 합정동에 주차하여 도보로 5-10분 정도 걸린다.
정선의 한강 화첩 등에는 仙遊峰이 그려져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시인묵객들이 모여드는 경치 좋은 곳이었다.
1925년 을축년 홍수이후 암석을 채취하여 한강의 제방을 쌓는데 사용하여 경관이 변하였다. 1965년 양화대교가
여기를 지나고, 1978년 선유정수장이 여기에 자리잡았다. 그후 정수장은 강북정수장으로 옮겨가 통합되었다.
2002년 4월 26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화동 95번지 선유도에 시민공원을 개장하였다. 양화대교 아래 선유정수장 시설을 활용한 재활용생태공원으로 부지 면적은 총 11만 400㎡이다. 선유도는 본래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섬으로 일제강점기 때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 암석을 채취하면서 깎여나갔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0년 12월 폐쇄된 뒤 서울특별시에서 164억 원을 들여 공원으로 꾸민 것이다. 한강의 역사와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강역사관·수질정화공원, 시간의 정원,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한강역사관은 송수펌프실 건물을 보수하여 만든 전시관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면적은 1,151㎡이다. 한강 유역의 지질과 수질·수종·어류·조류·포유류 등 생태계와 한강을 주제로 한 지도, 시민들의 생업, 한강변 문화유적, 무속신앙 등의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한강의 나루터 분포도와 교량·상하수도·댐과 한강 유역의 수해 등 한강 관리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현재는 비어 있다.황포돗배와 한강수계도를 그래픽과 사인으로 선보이는 전이공간과 멀티미디어 정보갤러리, 휴게공간, 전망창을 갖춘 만남의 공간 등도 마련되어 있다.
수생식물원에는 물봉선과 쇠뜨기·수련·검정말 등 각종 수생식물 1만여 본이 심어져 있고, 시간의 정원은 118종의 수목과 풀·꽃을 여러 개의 작은 정원에 나눠 심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특히 시간의 정원은 세로 41m, 깊이 5m 규모의 침전지 2개를 활용한 것으로 이곳이 한때 수원지였음을 보여준다. 구조물의 칙칙한 색깔과 거친 표면, 불규칙한 선이 각종 식물들과 절묘하게 어울려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 200석 규모의 원형 소극장과 카페테리아 나루 등 부대시설도 들어섰으며, 자작나무 숲과 미루나무 길도 조성되어 있다 지식백과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선유도
양화대교 합정동쪽에서(북쪽에서) 본 선유도
물범 모양 정원석
선유정
선유도의 선유정에서 남서쪽으로 본 양화교
한강역사관. 현재는 비어 있다.
박물관으로 개조하였던 것 같은데 현재 비어 있음
과거 정수장 지하 송수펌프실
과거 정수장의 침전지 상판을 걷어내고 남은 기둥에 등나무가 올라가고 있다.
자작나무들
역사관 아래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
과거 침전지에 핀 연꽃
무슨 꽃인지 아는분?
기둥에 붙어서 올라가는 담쟁이
전기 청소차
늘어진 꽃들
오랜 시간을 보여주는 담쟁이
다리 위의 공놀이
남동쪽의 다리
건너편 보트실
교차하는 한강유람선. 식당 옆에서 촬영.
양화대교 북쪽 끝. 다리 동쪽에 절두산 성당이 보인다. 동북쪽에는 합정동 외국인묘지도 있다.
'사랑방 > 호인7님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국역에서 가회동 일대를 답사하고 (0) | 2014.06.08 |
---|---|
박춘성 화백 도봉구민회관 전시회(1층) (0) | 2014.06.08 |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 3 (0) | 2014.04.27 |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 2 (0) | 2014.04.27 |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 1 (0) | 2014.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