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경마교육원 촬영기

 

 

                      원당 경마교육원 촬영기

                                                                                                                Dr. Gold

 

 

가을에 접어든 9월 20일.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아리랑 사진반원 셋이 서삼능 남쪽

원당 경마교육원을 방문하였다. 너른 푸른잔디 마장과 흰 울타리들이 눈을 시원하게 하였다.

한국마사회에서 '97년 개장한 이곳에서는 기수와 마필관리 요원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도에는 90여필의 말과 20여명의 관리 요원들이 배치되었다고 한다.

 

가끔 트랙을 달리는 기수들과 잔디에서 풀을 뜯는 말들을 멀리 볼 수 있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하여 가족과 친구들이 자주 이곳을 찾고, 영화촬영도 자주 있다고 한다.

달리는 말을 생동감이 나도록 적시에 촬영하는 일은 쉽지 않앗다. 뒤쪽에는 노새에 어린이들을

태워주는 작은 마장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