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호인7님의 여행

한탄강 출사: 아리랑반원과 직탕폭포

doggya 2015. 1. 15. 05:39

                               한탄강 출사: 아리랑반원과 직탕폭포

                                                                                                                   Dr. Gold

 

 

아리랑 사진반 초급과 고급 졸업반이 함께 13명이 13일 한탄강에 출사하였다.

서울 아리랑고개에서 9시에 자가용 3대를 갖고 나와서 약 2시간 만에 한탄간 상류인

직탕폭포에 도착하였다. 이내영 선생님이 출사를 계획하고 지도해 주셨다. 또한 구진욱

작가가 한탄강 코스를 프린트해 왔다.

 

 

한탄강(漢灘江)은 조선초 <<동국여지승람>>에 대탄(大灘)이라 하였고, 큰 여울을 뜻한다.

북한쪽에서 발원하고, 남한쪽에서는 백운산에서 발원한다고 한다. 길이는 136km이다.

물이 맑고, 물살이 빨라서 여름에 비가 오면 사고가 많다. 하류에서 임진강과 합류한다.

 

직탕폭포는 높이가 4m에 불과하지만, 길이가 80m나 되어 한국에서 폭이 가장 넓은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부른다고 한다. 요새는 얼어 있고, 두어 곳에만 물줄기가 내려오고

있었다. 요즘은 주위가 관광지로 모텔 등이 곳곳에 들어서 있고 폭포 위쪽에 다리가 설치되어

경관을 막고 있다.

 

 

추가령구조곡(楸哥嶺構造谷)은 광주산맥마식령산맥 사이의 서울· 원산 간에

발달되어 있는 좁고 긴 골짜기이다. 이곳은 옛날부터 동서 양 해안을 통하는 유일의

자연통로이다. 평강(平康)의 북쪽에 연속된 유명한 삼방협곡은 폭이 몹시 좁다. 한반도의

동서를 횡단하는 이 지구대는 역사·기후·지형·기타 여러 면에 있어서 뚜렷한 경계선으로

되는 한국의 중앙구조선이다. 이 지구대는 최초에 단층열곡(斷層裂谷)을 이루었으나

오늘날에는 삭마(削磨)되어 평행단층선을 인정하기 곤란한 상태이다. 그 중 양측의 화강편마암

사이에 분출한 화강암지가 침식되어 침식곡을 형성하였다. 북동쪽은 남대천이, 남서쪽은

임진강이 흐르고 있으며 구조곡으로 원선이 통과하고 있다. 또 이 선상에는 현무암으로 된

철원·평강 용암지대가 있다.[위키백과사전]

 

 

철원 부근의 남북 협곡 양쪽으로는 현무암의 주상절리(柱狀節理)가 발달하여 지리학상으로

좋은 연구대상이 된다. 일명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고도 한다. 서울에서 원산에 이르기까지

단층(段層)으로 생긴 추가령지구대(楸哥嶺地溝帶)가 위치한다. 한반도의 허리를 자르듯이

남북 지질구조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