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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뉴질랜드

Tauranga 타우랑가 - 키위와 키위

by doggya 2026. 4. 7.

 

다음에 간 곳은 포도밭이었어요

그런데 다른 포도 잎하고 좀 다르네요.

 

가만 있어 봐.

이거 포도가 아니잖아?

그래서 밑을 들여다 보았지요

 

아니? 이거 키위잖아?

포도처럼 주렁주렁 달려 있는 황금키위였어요.

생전 처음보는 키위나무에 정신이 팔려 사진을 여러장 찍었지요.

 

 

이렇게 탐스럽게 열렸어요.

그런데 이 키위를 다 손으로 따야 된대요

그래서 한 달만 있으면 수확철인데 세계 곳곳에서 키위를 따러 백팩커들이 모여 든다네요.

수입도 괜찮아서 꽤 돈을 많이 번대요.

그런데 그렇게 번 돈은 근처의 큰 도시로 가서 다 써버리기 때문에 뉴질랜드 돈은 뉴질랜드에 남는다는 말이 있다네요

 

너무 탐스러운데 이거를 미국에 가져 갈 수는 없고 말린 게 없을까요?

물론 생전 보지는 못했지만 안내하는 사람한테 물었지요.

왜 없겠어요?

 

 

이게 황금키위를 말린 거 였어요.

값이 상당히 비싸고 파는 곳도 찾기 힘들어 겨우 장만했어요.

맛은 아주 좋았어요. 달콤새콤하니.

그런데 말린 것은 골드 키위밖에 없었어요.

 

이제 키위를 뒤로 하고 자연으로 가볼까나?

저 멀리 보이는 바다가 멋있네요.

 

언덕에 한가로이 노니는 양떼를 상상하며 찾았는데 한 마리도 못 봤어요. ㅠㅠ

하지만 이 풍경은 진짜 뉴질랜드의 자연풍경이잖아요?

 

드문드문 있는 집들과 자연이 어우러져 참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다음에는 McLaren 맥로렌이라는 폭포에 갔는데 물이 별로 없어요.

 

이걸 폭포라고 할 수 있을까?

나중에 안내판을 읽어 보니 이 폭포 위에다 댐을 만들어서 물이 줄어든 거였어요.

그러나 항상 이런 모양을 하고 있는 건 아니고 매달 26일이면 수문을 열어 물이 철철 넘친다네요.

그때가 되면 볼만 할텐데 때를 잘 못 맞췄네요.ㅠㅠ

 

앗 ~~ 저기 뱀이 바위를 올라가네요. 

 

물새도 한마리 물위에 앉아 있네요. 

 

그러나 그 옆에 핀 달맞이 꽃이 위로를 해 줬어요.

 

국립공원에를 가서 폭포있는 곳까지만  걷기로 했어요

 

크지는 않았지만 숲속에 숨어서 오는 사람들만 환영해 주는 작은 폭포였지요

 

우림이라 그래야 하나? 우거진 숲이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그런 곳이군요

 

다른 나무에 기생을 해서 자라나 뿌리까지 내린 이 생물이 너무 신기했어요.

 

가서 그냥 오랫동안 거닐고 싶은 그런 곳이지요?

 

조금 더 가니 이런 고요한 호수가 나오네요

 

이런 아름드리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곳은 누워 낮잠 자기 딱 알맞다는 생각을 했지요 ㅎㅎㅎ

 

이 분이 잘라주고 있는 것은 붉은 키위였어요.

 

붉은 키위는 여기서도 그리 흔한게 아니라네요.

이 귀한 붉은 키위를 맛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이요?

기가 막히게 달콤하고 새콤하고 아주 맛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서는 키위는 껍질채로 먹는다네요.

집에서는 껍질을 다 벗겨야 할 정도로 털이 많은데 여기서는 껍질채로 먹었는데 전혀 방해되지 않았어요.

 

거위가 가까이 와서 난 안 주냐고 데모를 하네요. ㅎㅎㅎ

 

거리를 차를 타고 가다 보면 흔히 마주치는 트럭이에요.

소나무를 수출하는 거지요.

여기는 비가 많이 오고 기후가 딱 맞아서 소나무가 잘 자란대요.

그래서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으로 수출을 많아 한다네요

중국에서는 이 걸로 나무젓가락을 만들어 다시 수출하고.

 

이날은 저녁으로 생선을 먹었어요

무슨 생선인지는 잊어 먹었지만 뉴질랜드에선 생선을 먹어야 할 거 같아서 ㅎㅎㅎ

 

아참 ~~~

키위를 하나 밖에 소개 안 해 드렸잖아요.

또 하나의 키위는 새랍니다.

 

키위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밤에만 나와 지렁이나 작은 곤충같은 먹이를 찾는답니다.

그래서 낮에는 볼 수가 없었던 거에요.

할 수 없이 대신 인형을 하나 샀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