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나 떼 놓고 가 버릴라.... "언닌 왜 산에 가우? 하여튼 대단해" 헬스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하는 말에 " 나? 봄이 달아날까 봐.....나 떼놓고...." 무심코한 대답에 내가 깜짝 놀라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2주 전에 본 생강나무 몽우리가 폈을 거 같고, 현호색 군락지에는 새처럼 비상하려는 현호색 꽃이 만발 했겠다. 주..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