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깨지기 쉬운 것 - 김흥식의 '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깨지기 쉬운 것 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습니다. ‘Breakable'(잘 깨짐.. 사랑방/뿌리깊은 나무 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