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doggya 2008. 7. 12. 06:55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어느날 살며시 한곁에 허허로운바람
      심연에 피워올라 재울 수 없어
      분위기 있는 아늑한 창가에앉아
      이런 저런 얘기나누며

      마음속에 거미줄로 얽어놓은
      풀리지 않는 엉킴도 마주보고
      토해내며 한잔술에 한겹을 또
      한잔술에 한겹씩 풀어

      마음을 비우며 얘기꽃 피울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잠시 마음을 모아 떠올려 보며
      상념속에 잠기웁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마주앉아 술한잔 나눌수
      있는 친구를 그려봅니다

      그리고 어느날 누군가 전화해서 마주하고
      술한잔 할수 있니 하는친구도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힘겨울 때 마주 보며 술 한잔
      할수 있는 친구 있음도 행복이지만

      네게 힘겨움 떨어놓고 나눌수 있는
      친구있음 더욱 더 큰 행복이라
      생각되기에 이제는 마음의 그릇을
      한 자락을 비워 놓아야 겠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마주보며 술한잔 할수있니
      하며 전화할때 "그래"하며
      반갑게 맞기위해서
      마음 한자락은 비워 놓으렵니다
              

      -좋은글 중에서-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그 보다 더 소중한 것은 또한 없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대가 힘들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 없는
      혼자 울고 있을 때 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 줄 수 있는 그대를 위해 내가 힘들어도
      절대 힘든게 아닌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라는 말보다 생각해 주는 각자가 더 아름답습니다.
      그대와 함께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그대가 있으면...
      그대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 줄 수 있는
      그대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떼어 줄 수 있는
      그리고 개인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고맙다는 말보다
      아무 말 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는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그대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서로를 더 잘 아는 그대가
      나를 속여도 전혀 미움이 없는 그대의 나쁜 점을
      덜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합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힘없이 깔려 내리는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괴로울 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즐거울 때
      세상 누구 보다 더 즐거워합니다

      그대 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에게 처음으로 행복을 가르쳐 준 친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기도 하겠습니다.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친구삶속에 실어온글


      행복한 미소와 함께 멋진 주말길을 열어가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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