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햇살님의 좋은 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doggya 2008. 9. 4. 08:30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가슴 한쪽이 베인 것 같은 통증을 느낄만치
낯선 그리움 한조각
간직하고 있지 않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한 편의 예쁜 시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허기진 마음 채우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의 어깨에 기대어 참고 또 참았던
뜨거운 눈물 펑펑 쏟아내고 싶을만치
보고싶은 한사람 없는 이 어디 있을까?

단지
잊은 척 속 마음 감추고
애써 웃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생각만으로도 목이 메어 숨이 턱 하고 멎어 버릴 만치
오랜 세월,눈물로 씻어도 씻겨지지 않는
슬픔 한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세월이라는 이름으로 덧입혀져
슬픔 조차도 희미해져 있을 뿐이지...

누구나 살면서 어느 순간에
목에 걸린 가시처럼 뱉을 수도 삼킬 수도 없을만치
아물지 않고 아픔으로 남아 있는
상처 한 조각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단지
조금 더 작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
더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듬어 주며 사는 것이지.

 
-좋은글 중에서-
          

 




우리는 과연 얼마나 많은 일들에 대해
기뻐하고 행복해 하고 있을까요 ?

조금 슬프고 외로워 보이는것들
작은 아픔 슬픔들도 달리 보고
헤쳐나가면 지혜로움속에 기쁨이
될수도 있을텐데요

마음속에 담아 넣어 두었던 모든것들
이제는 하나둘 꺼내어 차곡차곡 쌓아두기
보다는 함께 나눌수 있는 기쁨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혼자 만드는 기쁨 보다는 둘이 만드는것이 좋고
둘이 만드는것 보다는 여럿이 만드는 것이
더 기쁘고 행복이 크겠지요

우리가 한푼 한푼 모아서 큰돈을 만드는 것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이렇게 큰 기쁨의 돈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만큼 채우는 그런 하루를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