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내 안의 그대 / 조이랑 그대를 사랑하면서몸무게가 늘었다는 걸 알았어요내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그대 심장의 무게 때문이지요어떤 땐 뜨겁기도 하고어떤 땐 싸늘하게 식기도 하며때론 무겁기도 하고때론 무게를 느낄 수 없을 때도 있지만가장 중요한 건항상 나와 함께 있다는 거에요그래서 난 두려운 게 없어요그대의 피로 내 가슴은 언제나 뜨겁고비록 내 심장이 멎는 일이 있다 해도 그대의 심장이 대신 뛰어내 가슴을 언제나그대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 줄테니까요언제까지나 그렇게 내 안에 있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