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어긋난 길 / 조이랑 어제는 참 바빴네요지구를 한 바퀴 돌았거든요그대를 볼 수 있을까해와 달을 따라서그대가 있는 곳 쯤 이라고 생각했는데어느 곳에도 그대는 안 보이더군요내가 한 눈을 팔다 놓쳐 버렸나기다리다 지쳐 딴 곳으로 가 버렸나아마도그리움에 날 찾아 나섰던 그대의 길이나하고는 반대 방향이었던 가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