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으로 열리는 관계
사람들에게 부탁하고자 도움을 구하는 것은
자신만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남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도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돌보는 것은
건강하고 힘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남을 더욱 돕고 싶어합니다
다만 그들은 남을 도울 기회를 얻지 못할 뿐입니다
그들에게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기쁨을 전하는 일입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려면
그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일을 부탁해야 합니다
내가 부탁을 시작하면
사람들과의 사이에 놓여 있던 담이 무너집니다
서로 돕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일방적으로 돕는 것만 필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부탁하고 도움을 받는 것도
서로 돕는 세상을 만드는 일 중 하나입니다
부탁하는 일은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남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중에서-
마주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고
영화를 보아도 좋고
한 잔의 커피에도 행복해지고
거리를 같이 걸어도 편한 사람입니다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듯 느껴지고
가까이 있어도 부담을 주지 않고
언제나 힘이 되어주고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잔잔한 웃음을 짓게 하고
만나면 편안한 마음에
시간이 흘러가는 속도를 잊도록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그대는 순하고 착해
내 남은 사랑을 다 쏟아 사랑하고픈 사람
나의 소중한 꿈을 이루게 해주기에
만나면 만날수록 편안합니다
아름다운 행복을 위한 하룻길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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