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 열마리가 닭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녀석들 저를 보더니 경계태세에 들어 갔네요 ^^
암닭 여덟마리에 장닭 두마리가 살고 있지요
햇살이가 모이를 주었더니 맛있다고 잘 먹는군요 ^^
이젠 단호박밭에 호박을 따러 가는 중입니다.
알잠자리가 앉아 있네요 ^^
알잠자리 잡아서 " 알 낳아라 ~ 꽁 ~ 꽁 " 하고
주문을 걸어면 신기하게도 알을 놓더군요.
이건 햇살이가 어릴적 알잠자리 잡아서 한 짓입니다 ㅋㅋ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향기도 좋고 요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청순함과 깨끗함이 느껴지는 꽃입니다
단호박밭에서 꼭지를 자르고
다시 긴꼭지를 알맞게 자른 다음
저장창고로 옮기려고 모아놓은 단호박입니다..^^
늦은시간까지 요 단호박 땄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요꽃향기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
어두운 밤입니다..
저녁도 먹었고 이젠 마루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에선가 장수풍뎅이 한마리가 날아왔습니다.
마루기둥에는 형광등이 달려 있습니다.
불빛을 보고 곤충들이 날아옵니다.
이녀석 찍는다고 조카는 조명으로 핸펀 비추고 ..
참고로 제 폰은 조명을 켜는 곳이 어딘지를 몰라서
조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잘 찍고 싶다는 욕심에 이녀석을 따라 다니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그래도 마음먹은만큼 좋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대학을 다니는 조카는 방학을 이용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를 도와 어제부터
단호박 따는 일을 거들고 있었습니다.
조카에 말에 의하면 이녀석 싯가 25000원이나 나가는 녀석이랍니다.
학습용으로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맞는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녀석 실제로 보면 매미 보다도 훨 큰 놈입니다..
이렇게 큰 놈은 처음봅니다..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 빛나고
달님은 맑고 밝고 아름답습니다..
조카녀석은 아랫방에다 잠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모기에 물린다고 아주 텐트 모기장을 쳐 놓았습니다.
햇살이는 부모님과 안방에서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