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행복님의 삶

4번아,나는 간다

doggya 2009. 12. 4. 05:00

홀아버지와 같이 사는장남부부가

에쁜 강아지를 도둑지키라고 키우는데

며누리는 외출만하면 슈퍼에서 '헴"을

사다 주니까,화가난 시아버지가

집을 나오며 편지를 써 놓았는데

"4번아 나는떠난다 6번을 기다리지도 말어라'라고

 집을 나가 버렸 답니다

아웃에 아버지 친구에게 4번과6번의 내용을 몰라서 물으니

1번=며누리

2번=강아지

3번= 자식(손자)

4번=아들

5번=식모

6번=할아버지

친척집으로 아는 사람 총 동원하여 아버지를 모시고 왔는데

또, 개만 못한 신세가 서러워서 궁리 끝에 개집에 있는개는

뒷 뜰에 메어 놓고 개집 안에서 한 발자욱도 나오지 않었 답니다.

"아들,딸아 나 며누리와 같이 못 있겠다 너희들 키운 값이오천만원이니 모두 달라"

고 대모하니 이억이 되어 낙향하여 집도 사고 논도 사고 할멈도 얻어 신혼생활에

"진작 이럴껄 와,몰랐노~~ 와,이리 좋노" 하고 행복하게 살었 답니다

유산은 할멈 앞으로 해준다는 조건으로...

고래 싸움에 새 할멈만 "땡" 잡었네요.

할멈도 잘 할지,못할지 모르니까....

이것은 모두 현시대를 살어 가면서 웃자고 하는 유머일 뿐 입니다.

그래도 이래서는 않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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