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불어닥칠것 같은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따듯해서 난 김장 할 마음도 먹지 않고 늘 바쁜 일정에 시달린다
주말 조금 휴식이나 취할까 했더니 집에오니 마누라보다 도 더욱더 걱정인지 웬 현관에 절인 배추 한 봉지 가득 ,,김장하랴고 사왔어 김장 할 마음을 안먹는 것 같았어 ,,신랑님의 걱정 ..
마누라는 대뜸 일정에 없던일이라 신경질을 부린다
김장할 준비도 안 되어 있는데 ,돈도 없고 대학생인,,아들녀석은 늘 콜 들어오고 조금 있다가 할 마음 먹고 있는데 한며칠전 친정 엄마도 눈수술 했다고 하고 몸도 마음도 경제도 피곤해 짜증을 부린다
방법도 없이 김장을 해야 한다 냉동실 뒤지니 고추가루가 어쩌면 사지도 않을 정도로 충분 했었다 ,그리고 젖(액젖)도 얌전히 보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정도로는 부족 할것 같았다
혼자서 갑자기 서두른다 마늘을 까고 ,,그럼 농수산물 시장 가서 김장에 필요한 야채 사가지고 와요 ...범생인 내님 얌전히 품목을 기록한다 찹쌀풀을 ㄲㅀ이고 분주해진다 농수산물 시장까지 가서 시장 사온 품목 어쩌면 부부는 살면서 닮는가 ,마누라 시키는 데로 용량과 신선도가 너무너무 마음에
꼭 들엇다 ,,양념을 버무리고 ,,,몇10년동안 산살림이라 카트기가 없을리 엊ㅄ다 하지만 꺼내기 번거로워 내님에게 마늘과 생강을 빻으랴고 주교 ,,하지만 일손은 잘도와 주지도 않는다 아예시키지도 않고 ,,,,
배추와무우를 추가로 알파해서 어쩌면 마누라 마음을 읽기라도 하듯이 내마음에 쏙들게 알맞게 사다주 었다
그리고 갑자기 일정에 없던일 생겨서 마누라 눈치보는지
본인과 마누라 간식 ,,배한상자 \18000원 추가 알파로 사오고 ,,이런님을 어찌
투정하리 ,,,,군말없이 신나게 김장김치를 혼자 담을 즈음 ....오후 3시 대구로 간다고 계획이 있단다 ...
난 ,,뭐야 ? 왜이리 즉흥적이고 충동적이야 마누라 김장 하는것 안보여 일정 취소 시켜 내일 가자 나 ~~피곤해 우이씽 ,,천천해 하다 보면 끝나겟지
오후 3시 절대 끝나지 않어 약속 시간 늦쳐 ,,일진 행을 보니 절대 끝날것 같지 않다 친구들 경주 에사는 친구 내외 ,대구에사는 친구 내외 같이 일 선부대에서 20년동안 동거 동락 했던 친구들 오늘아니면 시간이 없다고 벼르고 벼르다 즉흥적인 번개 모임 ,,내참
어휴 힘들어 ,,,,점심 도 먹지 ?는단다 친구들 만나서 먹는다고
나이를 먹어서인가 .엣 친구가 그리운가 보다 갑자기 중년의 우리의 남편들이마음이 약한 남자인가 .....절대 진행을 보니 못할것 같어
또다시 두친구에게 전화걸어출발 시간을 늦추면서 양해를 구한다 출발할때 전화 할께 ,벌은 시간이 약 1시간 ㅡㅋ 무슨 마음인지 모두 술을 얼ㅁ나 마셔댈건지 모두다들 차도 안가져 올거랸다 참 내원참 어이가 없어
그련돼도 3시가 조금넘어서야 김치를 다담고 뒷정리와 설겆이를 하고
어디를 갈려면 마눌님 도와 주던지 정작 내님은 꼼짝도 안해 ...독촉만 답답해서 고속 터미날 과 시와 버스터미날 차시간 확인 해봐요 전화를 하던지 인텃넷으로 검색하던지 ,,,알았어 확인하니 4시 5분이란다
자꾸만 독촉 하던지 말던지 난 뒷마무리와 청소를 하고 내온몸은 고추가루와 법벅 ,,샤워를 하고 ,,,,화장할 겨를 도 없다 시간 이 촉박하다고 설쳐되는 바람에 난 미니 작은 가방에 화장품 소품과 지갑만 휴대하고 외출복으로 갈아 입고 모처럼 약 10년만에 만나는 친구분 내와라 폼생 폼샤할려고 롱 부츄를 신을려다가 에공 이려다간 차시간 놓치겠어 ? 먼저내려간 내님 성질 내고 화낼까 두려워 그리고 무서워 .. 그래도 롱 신으,ㄹ 부츄대신 이뿐 구두를 신고 신발을 신을 시간도 촉박했기에 더의 카운트다운 직전이었기에 ,,ㅋㅋ ,,,고고 승용차는 터미날 부근 ? ~~주차해놓고 대구행 표를 사고 4시 5분은 이미 지나있었고 그다음차는 4시 45분 그려나 인터넷과 약간의 차이 표를 사고기다리니 오잉 4시 20분 행이 있었다 엄첨 밀렸었다 우리는 4시 20분차 승차 올인 오히려 차표 를 사고 약간 기다렸었다 다행스렵게도 ..
진주에서 대구 약 1시간 20분인정도이면 도착할텐데 2시간도 훨씬 넘게 걸렷다 ,,,모처럼 지하철을 타고 동대구역 고속 버스 터미날 나오니 신랑님 친구분 내외가 맞이 해 주었다 ..그분들도 경주에서 대중교통 이용 우리 4명는 또다시 택시를 타고 대구에 사는 친구를 중간지점에 만나려 갔었다
우리 6명은 서로가 여려 해가 지나갔었지만 10년 .8년 이었나 모두가 한눈에 알아 볼수 있었고 약간은 세월을 비켜갈수 없는지 흰머리가 희끗 희끗 그리고 약간의 주름 살 그리고 나보고 놀라는 것 하나도 변하지 않고 왜이리 우리 사모님께서는 살이 많이
쪘을 까 ,,으악 ~~나 또 그려면 스트레스 ,,,,그래도 악수로는 부족해
서로 포옹하고 ,안아보고 반가워 중년친구 중년부부들은 남의 시선을 의식 하지 않는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 모두가 점심을 먹지 않은 까닭인지 분위기좋은 곳에 좋은 사람과 좋은친구와 만나서 맛있는 식사와 해물찜이 엄첨 맛이 있었다
텔레 비젼에도 나왔다는 음식점 ㅡㅡㅋㅋ적잖이 술도 마시고 노래방도 가고 1차 2차 포장 마차도 가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각자 에어지고
나중에 고속 터미날 시외버스 터미날 와도 심야 버스도 운행 안해
지하철도 교대역에 두절 ㅋㅋㅋ끝
우리는 각자 헤어지고 택시타고 우리집에까지 올려니 돈이 아까워
약 \70000원 ~~\80000원 이란다
대구에서 진주까지는 ~~~ㅎㅎㅎㅎ
사랑하는 님과 ,내님과 대구에서 사랑을 나누면서 숙박을 하고 왔답니다
친구 들 만나고 모처럼 술한잔도 하고용
2009년 송년을 보내면서 엣친구들 과 함께
만남이 기분좋아 한잔
마음이 울적해서 한잔
못잊기는님 그리워 한잔
헤어짐이 아쉬워 한잔
새 만남 기뻐하며 한잔
슬픔 풀어내고자 한잔
더좋은 관계위하여 한잔
여인네 분위기에 한잔
반가운 손님 맞으며 한잔
인생 변명위해 한잔
지난날 버리랴 한잔
앞날 축배위해 한잔
헤어지고 울었던 친구위해 한잔
떠나온 친구가 그리
2009년 12.12일 토요일 마이 모바일 직찍
ii행 복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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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ユcЙ없으면난또혼スr겄l죠_ 원문보기▶ 글쓴이 : ii행복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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