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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이 정말 귀한 것이야

doggya 2009. 12. 8. 08:56

 작은것이 정말 귀한 것이야



 

작은것이 정말 귀한 것이야


평생을 시계 만드는 일에 보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온갖 정성을 다해

시계 하나를 만들어 아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계의 초침은 금,

분침은 은, 시침은

구리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 아빠 이건 이상해요

초보다 큰 것이 분, 분보다 큰 것이 시간 이잖아요?

그러면 시침이 금, 분침은 은,

초침이 구리로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아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빠는 아들의 어깨에

손을 얹고 " 초가 없이 분과 시가 어디 있겠니?

초침이 가는길 그 길이야 말로 황금길이다

작은것이 정말 귀한 것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아들의

손목에 채워주며 다시 강조 했습니다

" 일초 일초 아끼며 살려무나,

초가 세상을 변화 시킨단다"





작은것이 정말 귀하고 소중합니다


- 지혜를 여는 아침 중에서 -

 


Silent Stream(작은 시냇가) - 남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