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럼 무더위가 폭염과 열대아로 지칠무렵
내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어지지내니 늘 만나지도 못하고 잘지내고 있지 ,,야 우리 어디 물속에 가서 첨범거려야 되잖아 신랑님 들 꼬셔 우리 계곡가자
좋지 ~~우리는 즉흥적으로 오케이 중년이 되어서 친구란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몸 때로는 부부보다 더좋은게 친구
(여기는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구역 우리신랑님들의 백 믿고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무료 유원지 @@쉿 비밀 )
더웠지만 비가와도 비도피할수 있고 햇빛도 가려주는 굴다리속 안 파라솔도 필요없었고 일품 유원지 피서객 는 방문객도 없는 청정 지역 @@ ))
한며칠전 외국 여행 다녀온다고 우리인생 별것이 있어
나 외국 여행 다녀올께 우리나라 잘지키고 있어 인천공항이라서 자기의 소재를 알려주는 내게 둘도 없는 남편으로 통해 알게 된 30년지기 친구내외
둘은 즉릉적으로 일을 추진 하고 신랑님 유혹하는데 성공 무엇 준비하지 과일 가져갈까 집에 있는것 ,멀리서 번거로워 귀찮어
내가 가가운 마트에서 다 살께 그냥 몸만 와 나중에 비용은 우리둘이 페이하면 되니가 오케 이아침 6시까지 의정부 도착해 ...응 알았어 그날저녁 집을 챙겨놓고 ,,너네집에 우리엣날에 놀려다디던 살림살이 다있지 응 나안가져갈테니 챙겨가지고 와 ,,부루스타와 닭죽 해먹을 크다란 냄비챙기고 돗자리 도마 식칼 모두 비품 일체 준비 화장지 세쩨비비누 갈아 입을 옷까지 ㅋㅋㅋ커피 끓여 먹을 주전짜까지 모든준비완료 돗자리 신문지까지 ...그랬었다 늘 우리 두부부는 가장 여행을 많이 다녔고 야 ~~가자 하면 우리는 아무것이다 집에것 들고나서 즐거운 시간 추억을 가장 공유한 친구
가장 슬플때 가장 외로울때 아픔까지 서로가 보듬어 주는 친구 일것이다
의정부 도착하니 선배 내외 부부가 또한 합류 우리는 철원 으로 고고 ~~
모든 절차와수속 마치고 들어가는데 올인 철원에 사는 친구내외에게 전화하니 일산에 계시다가 우리온다고 한밤중에 새벽에 달려와서 아침 식사까지 준비해둔 철원에 거주하는 친구와 함께 밥 필요없어 갈치조림과 김치찌개 들고서
당신이 손수 농자지은 토마토 풋고추 깻잎 상추까지 손수 그리고 거기에다가 오리고기까지 소주까지 협찬 해주는 친구 내외 그옥수수는 왜그리 맛이있던지 아무튼 먼길을 한달음에 달려와주는 친구 내외가 너무너무 감사해서 얼싸안고 호들값 ,너네 집에 한번가본다 하면서도 못가서 미안해 어쩔줄 모른 친구 그래서 내가 왔잖어 ㅋㅋㅋ
,
자반 고등어를 구워먹기위해서 불을 피우는데 모든 인력 총동원 오손도손
그래도 신나 즐거워 ~~ㅋㅋㅋ
압력 밭솥은 내가 가져갈께 해서 친구가 가져온 솥에 맛있는 밥이 끓여서 듬들이기 직전 ㅋㅋㅋ
식탁은 풍성하게 차려졌습니다 갖가지 반찬 바른 반찬
오이지 무침 ,깻잎 장아찌 김치 묵은 김치 무우김치 싱싱한 고추 상추 옆에는 자반 고등어가 코?응 자극합니다
앗 그련데 큰일났습니다 10년만에 외출이라 소독저가 있을 이 없습니다 친구는 꼼꼼한 내셩격을 아는지라 분명히 모든 것을 챙겼으리라 생각 했으며 나는 일회용 제품을 잘 사용 하지 않으니
필요한 것 사면서 난 친구가 샀겠지 이런 상을 차리고 보니 국자 수저 과도용 칼 모든것 있지만 젓가락 이 없습니다
ㅠㅠㅠ친구는 날 믿었고 난친구가 당연히 살것이라 믿었고
야,,ㅋㅋ살림살이 챙겨오는 사람이 안챙겨오면 어떻해 일행중에 ,,
너네들 소독저 가져온 사람? ,들려리로 와서 아무도 없어 ..~!
헐 ~~내가 미쳐 ~~내가 못살어 워낙 네가 잘챙겨서 오니 우리는 신경을 안썼지 ~~~ㅎㅎㅎㅎ
세상에 이럴수가 아뿔사 사려나기도 너무 많이 들어 와ㅏㅆ었고
일반 유원지가 아닌 특수지역이라 관광객도 없고 우리 일행만 ㅋㅋ수저로 가지고 먹어 ,,걱정마 만들면 되지 ,,친구남편 모두 내님보다 선배님 들 자르고 ,베고 뚝딱 뚝딱 근사한 나무 젓가락 이 만들어 졌어요 ,, 하루종일 또닦고 사용하고,씻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 하고 난이후 버리고 왔답니다 ^^*ㅋㅋ
이것도 또하나의 추억거리 하나 저장한 순간이 되겠죠
물속에 왔다 갔다 신선이 따로 없죠 산수 절정인 심산 유곡에서
좋은 사람들과 벗들과 남자분들은 자기네들끼리 여자들은 여자들끼리
그동안 쌓였던 이야기 하느랴 정신이 없어요 물속에 안들어갔다고 물 끼얹어 기어히 물속에 입수시켜버리는 친구들 신랑님들과 함께 잠자리와 함께 계곡속에서 하루종일 첨벙거리고 문어 오징어 생선 갈치 자반고등어 기타등등 삼겹살 오리고기 닭고기
찹살 넣어 쑨 닭죽은 왜그리 맛이 있던지 남은 것은 3분의 1씩 나누어주고 선배 언니 내외는 바쁘다고 오후 3시떠나보내고 중년을 그리워하면서 엣생각을 하면서 비록 과거가 돌아오지 않지만
푸른 숲과 맑은 계곡물과 좋은 사람들과 음식물 하나도 남은 것도
없으며 우리는 알뜰하게 모두 다먹고 과일도 ,수ㅡ박 포도 ,사과 체리 자두 친구가 가져온 토마토 .옥수수 는 더욱더 맛이 있었고
과자 쿠키 가져간 술도 다먹고 소주 무려 14병 맥주도 꽤 많이 아무튼 버리는것 하나도 없이 쓰레기도 모두 청소해서 차에 다가져오고 새벽 1시가 넘어서 집도착 알차고 푸짐한 말복 피서이면 보양식 확실하게이정도면 저 알뜰한 휴가 즐긴것이라 해도 손색 없겠죠 ^^*아님 말고요 ~~ㅋㅋ
아 그리고 외국 다녀 오면서 제친구가 제게 선물로 사온 외국에서 산 여름용 핸드백이랍니다
과히 비싸지도 그렇다고 그다지 싼것도 아니야
단 내마음이야 네게 주고 싶어서 ,다른 사람들것은 안샀으니
이야기하지만 그래도 저는 마냥 자랑하고 싶어요
말하지 않아도 ,딱 네옷에 내스타일에 딱 맞을것 같아서 샀어
그래요 어쩌면 제의상과 핸드백 문양이 똑같아요 ,,친구야 고마워 ,,,여행간다고 돈한 푼 도 주지 않았고 동전 한닢도 주지 않았는데 그리고 조심해 잘다녀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내선물 사와
그련말 말한디 건네지 않았으며 친구역시 선물 사다줄께 입빠른 약속 하나 하지 않았지만
헤어지는 순간 집을 정리하면서 ,,차안에 하얀 백속에 있는것 꺼내봐 ....제게 건내준 깜짝 이벤트 선물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친구는 늘 한마음
우리의 영원 한 우정 함께 하길 바라면서 친구야 늘 고마워
이렇게 우리 두부부는 또 다른 두부부와 함게 말복 더위를 식히고 왔답니다
지금은 모두 @은퇴하셔서 어엿한 사회인이랍니다
이그 천기누설했냠
20010년 8월8일 일 요일 마이 모바일 직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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