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화끈한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장소는 소백산 비로봉.
9년 전 아이들과 갔던 곳인데, 애기 주목이 얼마나 자랐을까 궁금했지요.
아래 동영상은 비로봉으로 가는 능선입니다.
바람이 어찌나센지 ....
산등성이는 나무들도 누워서 자라고 있더랍니다.ㅋㅋ
덕에 더 싱싱해 보이는 조릿대.ㅋㅋ
진짜 누워서 자라죠?
이런 사진 공개한다고 잡아 가진 않겠죠.
정상 인증샷~~ 찍사는 나 모델은 내편이.
우리나라가 휴대폰이 잘 터지는 이유는 소백산에도 있네욤. 송신탑
소백산은 주목군락지로 유명하니까 주목 보시와요. 앞에 흰나무는 사스레 나무.
오잉?
9년 전 아이들과 갔을 때 갓 심었던 주목나무가 이렇게 자랐네요.
여기서부터는 보는 사람 마음.
푸르스름한 얼음 - 조이님이 봤다는 빙하를 생각 했지요.
하산 후 단양 고수대교를 찍음.
이제 웃은 거 갚았습니다.
'사랑방 > 그네님의 발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갑다! 봄아. (0) | 2011.03.01 |
---|---|
주르르르룩~ 미끄덩! (0) | 2011.01.31 |
흰 눈이 펑펑펑~~~ (0) | 2011.01.24 |
월악 영봉 나오거라. (0) | 2011.01.09 |
해한테 바람맞다. 쿨럭~~ (0) | 201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