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 보고 뽕도 따는일요일을 보냈다.
님은 친구요.
뽕은 박물관과 야구 구경이다. ㅎㅎ
친구를 만나기로 한 추부면사무소 오잉??
정말 내가 생각한 그것일까? ㅎㅎ
운치있는 곳으로 데려간다는 친구를따라 간 곳은[옛가]라는 한정식집 겸 박물관.
물레방아가 콩콩 돌고 있었다.
옛가의 건물은 전통 한옥이었다.
너와 지붕을 이고 절구며 돌확, 맷돌, 다듬이돌 등으로 장식하였다.
주인장이 모으셨다는데....
와~~다듬이 돌 보니 투닥투닥~ 소리가 들릴 듯 하다.
저 맷돌에 콩을 갈아서....얌냠~~
건물과 장식물에 어울리지 않는 조이님 관심거리...
돌확에 연을 심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부들이라도....^^
콘크리트가 아닌 나무로 된 길.
좋더라.
이 해태상이 지키고있는 건물은 막불관이다.
독무덤- 어찌나 크던지 이불 들고 들어 가 자도 넉넉할 거 같았다.
개다리 소반의 주안상.
뚜껑 굽다리 접시는 제기였단다. ㅎㅎ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일찍 가서 이런저런 풍경을 보았다.
경기 30분 전 경기 준비를 한다.
땅을 고르고, 바닥에 물을 뿌리고, 선을 긋고.....
선수들이 나와서 몸풀기를 하고 있다.
섹시 포즈도 하고 물구나무 서기도 하고....ㅎㅎ
경기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지만 한화 홈구장 응원석은 아래층이다.
다음엔 응원석에 앉기로 했다.
경기는 해가 지고도 계속 됐는데 다행히 한화가 5:1로 이겼다.
야구 경기는 티브이로 보면 지면 시시한데 현장에서 보면 져도 신난다는....^^
우리는 응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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