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와지볍씨박물관 개관 초청
Dr. Gold
1991년 이후 한국선선문화연구소의 손보기 교수님(연세대학교 명예교수)과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이융조 교수의 발굴조사이후 한국에서 신석기시대인 5,020년 전에 벼가 재배 되었던 사실이 판명되었다. 일산에서 발굴된 이 벼는 마을 이름을 따라서 가와지볍씨로 불러졌다. 최근 고양시에서는 중요한 유물을 보존하기 위해서 최성 고양시장이 앞장서서 고양농업기술센터 안에 가와지 볍시 박물관을 3월 19일 2시에 개관하게 되었다.관계인사와 일반인을
초청하니 다수 참관하고, 한국 농업의 역사를 반추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야생벼는 충북 청원군 소로리에서 약 15,000년전의 볍씨가 충북대학교 발굴단 이융조교수에 의해서 발굴된 바 있다.
교통: 지하철 3호선 원당역 하차-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안녕하십니까?
1991년 일산 신도시 개발에 따른 학술조사단(단장 손보기 교수, 한국선사문화연구소 소장)의 일원으로 본인과 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학생들이 참가하여 발굴한 일산 2지역에서 볍씨를 찾았고, 이 볍씨를 선생님의 노력으로 5,020년 전(MASCA)으로 측정되었고, 박태식 박사가 노력하여 밝힌 '재배벼'를 “가와지볍씨”로 발표하여서, 한국과 일본의 선사시대 농경연구에 신기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종래까지 청동기시대로만 주장되어 오던 농경문제를 신석기시대부터 이루어졌다는 새로운 주장은 신선한 충격으로 발표된 뒤, 20년이 지난 다음, "高陽"이라는 이름으로 쓰여진 600년 기념 사업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한 고양시(시장 최 성)에서는 세미나("고양 600년 기념학술세미나 :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과 고양 가와지 볍씨의 재조명", 2013. 4. 29,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408호)와 국제학술회의 ("고양 가와지 볍씨와 아시아 쌀 농사의 조명", 2013. 12. 3 ~ 7,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306호)를 주최하고,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우종윤) 이 주관하도록 하여 그 연구결과를 국내 · 외 학계에 공인받도록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고양시는 농업기술센터에 있던 농경문화전시관을 다시 단장하여 "고양 가와지 볍씨 박물관"으로 이름짓고 재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제약과 1, 2차 발굴자료의 한계 등으로 제대로 된 전시를 하지 못한 점이 있지만, 우리나라 선사농경의 신기원을 이룬 가와지 볍씨가 “한강문화권”의 설정(학술원 회원 신용하 교수 발표)에 중요한 위치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음을 축하하여,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가와지 볍씨조사와 연구로 시작된 볍씨는 단양 수양개유적 · 충주 조동리유적에서도 많은 볍씨를 찾아서, 수양개 박물관(2006. 7. 26 개관)과 조동리 박물관(2005. 11.9 개관) 이 건립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제 첫 걸음마를 내딛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선사농경을 밝히는 가닥을 열 뿐만 아니라, 또한 "고양 역사박물관"의 건립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에 맞추어 고양시에서는 본인을 '명예관장'으로 위촉한다고 하니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고, 방문하시어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시의 많은 발전과 가와지볍씨 박물관이 우리 선사고고학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큰 일들에 영광과 보람이 같이 하기를 바랍니다.
2014. 3. 13
이 융 조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
아시아구석기학회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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