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사랑 그 후
아스팔트도 녹이는
여름의 뜨거운 햇살도
가을바람에는 식어가고
땅속까지 꽁꽁 얼렸던
겨울의 찬 바람도
봄바람에 등 떠밀린다지만
어떤 바람에도 밀리지 않고
어제 오늘 낼 모레도 한결 같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