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이화교 상, 하류에 요즘 백로떼

 

 

                             중랑천 이화교 상. 하류에 백로떼

                                                                                                 Dr. Gold

 

 요새 중랑천 물이 갈수기가 되어 줄자, 40여마리 백로떼가 이화교 상, 하류에 내려 앉아,

먹이를 기다리고 노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전에는 흩어져 있었는데 새로운 현상이다.

  지난 1월 25일에는 이화교 다리 하류에 주로 있던 무리들이 날아올라서 상류 쪽으로 이동,

놀며 생활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필자는 중랑천에서 잡은 물고기는 오염되어 먹을 수 없다는 얘기에 따라서 작은 새가

많은 것은 먹이가 오몀된 탓으로 보았다. 그런데 구선생은 한강지역의 생태환경이 좋아지면서

동물의 개체수가 불어났다고 보았다. 여자분들은 낚시를 별로 좋아 하지 않고,친지를 만나면,

눈 앞의 물고기에만 시선이 가기 마련이다.

 

한강에 오는 철새, 텃새 들은 14%는 중랑천 하류에 모여 있다. 그래서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구진욱 작가는  '한중청북'이라는 명명으로 사진정리를 하고 있다.

'한중청북'은 한강, 중랑천, 청계천, 성북천을 합쳐 호칭하는 단어이다.

'한중청북'을 4회 정도 하였는데 걷는 거리가 엄청나다.

한중청북이 합류하는 지점에는 겨울이면 왜가리, 백로, 황조롱이, 해오라기, 재갈매기, 민물가마우지,

원앙,청동오리 등 많은 종류의 새들이 찾아 온다.

성북구청에서는 요새 예술과 관련된 사업을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