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금정과 수협지점 동명활어시장
Dr. Gold
점심후 차로 속초 백사장 북쪽 끝에 자리한 영금정으로 갔다. 영금정은 동명동의 등대 동쪽에
넓은 암반 위에 지어진 정자이다. 조선 말기까지도 거대한 석벽이 있어서 파도가 부딪힐 때 신비한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바다 위의 울산 바위와 같이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돌산이었는데 일제시대 말기에 속초항 개발로 파괴되어 넓은 암반으로 변하였다. 조선시대 문헌에는 이곳을 비선대(秘仙臺) 라고 일컬을 만치 경치가 아름다웠다.
우리는 영금정에 올라 동해의 바위섬과 설악산, 금강산 자락 까지 조망하였다. 해질녘에 설악산으로 넘어가는 해가 바다에 비치고 갈매기들이 오르내리는 모습은 기억에 담아둘 만하였다.
동명시장에서는 자연산 활어만을 취급한다. 해삼과 횟감을 사고, 슈퍼에 들러서 예약된 일성콘도로 갔다. 한상 가득 차리니 부러울게 없었다. 거기에 손회장님이 가져온 순금매취술이 입맛을 돋우었다.
콘도에서 저녁을 들고 촬영방법을 논의하였다. 러거님 지인이 콘도권을 알선해 주어 편히 목욕하고 일박하였다. 난방이 창문을 열 정도로 더웠다.
스마트폰 촬영
새벽에 공현진 해돋이 촬영을 위해서 일성콘도를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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