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행복님의 삶

이세상에 내것은 하나도없다

doggya 2019. 3. 18. 13:59

어느날 철원에 멋진 얼음트래킹갔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8킬로 완주 거의도착지점와서 엉덩방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이 그게 아니었다 만약에 내가 다치지않았다면 너무나멋진얼음트래킹

이었다 주상절리며 얼음 협곡 장관그자체 그려나 세상일은 만만치 않았다

온몸이 부서질것같은 차라리 이렇게아플바엔 죽음이낫지 섣부른생각과 통증과 싸우고있었다

남편이 자녀가 동기간이 친구가 대신할것인가....이세상에 내껏이 하나도 없다 한치앞도 모르면서 다투고

이영상을 접하면서 폭풍처럼 폭풍눈물울컥하네요

천년만년 살것처럼 욕심부리고
일어설수도 없는통증에
끊어질듯 통증을 느꼈던 진단결과는 흉추 (요추 급골절)

의 보제도도 바꿔서 그당시 수술하면 병원비가₩800만원이라냐 앗뿔샤 없는살림에 우리나이에 보험이

안된단다 시술이든 수술이든 무슨 그련법이 다 생겼어 정부에 보험료 꼬박꼬박내는데 정작내가다쳐

혜택볼려니ㅠㅠㅠㅠ 기가막혔다
법이 그렇다고 하니 아연실색 수술이던 시술이던 망설여지고~~

시술 할려다 도망나온 나는
더 아프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일단은 입원도 마다하고 난집으로
그리고 그다음날 떡실신...나 진짜로 아퍼 ~~남편에게 그래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 가만히 있어 쉬어

나 아파서 ;; 죽을것같어 ..가족이야
단둘이 통증과 싸우며 억지로 남편을출근시키고 이데로 있다간

정말 맨붕 가족채팅창에 나 입원해야겠어 (단톡방)공지하고 혼자서

사경을헤메고 입원준비물 샴푸린스 화장지타올 위생용품 기타등등 세면도구까지 챙기고 원래 내가

강박관념의 소유자라 내손으로 다하는 성격인지라 가족보다 먼저달려온것 119 구급대원 외부 비번 현관비번까지

알려주고 난대문을 열수없었다 아기처럼 배밀이 . 내옷외투 손지갑만 우선 부탁 그려나 그분둘은 내아픈몸

안전하게 구급차에 이동 접수도 해주고 신분증 어디있느냐고 해서 제호주머니 나중에 장남내외가 부랴부랴 도착

그리고 이후에 남편도 도착
내가 입원한다고하니
2주후에 경과보고 시술이든 수술이든

결정하고 그이후는 의료보험이 된다는것
일명척추외과 (신경외과)선생님이
가만히 누워있으란다 일명 그방법이

보존치료 (보전치료) 수술이던 시술이던 2주후 지켜 보자며
안하는게 좋다는 말씀이 당연 우세여서

시.수술하지 않기로 하고
자연치유 방법을 선택했다 난 비로소

인터넷 뒤지며 요추이름과 선생님설명을 접목 상기시키면서

아픔을 못견뎌 통증클리닉과의 도움도 받고 진통제 복용하며 아픔을 참았으며
그동안 한의원 침맞으랴고 권하는이도

하지만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모두 무시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라는데 세상에 움직일수가 있어야 받지 움직이지

못하니 가장큰일 대소변 내가의사다
대변은 보고싶을때 자동으로 보면 되는것 아닌가요 긴장해서 소변도

안나왔다 병원이니 안나온다고
하니 의사선생님 요즘환자분들은 본인이 반의사란다 내몸에

대형기저귀가채워지고 그래도며칠동안
아무련 용변도 물론 간병 도우미는
의료통합써비스 불편함없었다

수액이들어가니 안된단다 오줌줄 이채워지고
그것도 기분나쁘고 불쾌감에

난매일매일 울어야 했었다 다큰 아이는
그져 엄마 엄마 아프다면서 서럽게


울었다 병동 환우님들이 아파서 우느냐고 그보다 사실 나혼자서 아무것도 할수없다는 사실이 날우울하게

견딜수 없었다 세수하는것 샤워하는것
일상의 모든 단순한행동이 안되었다


이제는 그래도 지금은 한손은 세면대걸치고 세 수한다 일어나도 몇차례 내몸을 구른다 다행인 것은

일어나면 정상생활이 힘들더랴도 가능
보행은 할수 있다 통증도

견딜만큼 많이 좋아졌고 줄어 들었다 우리몸은 본래되로 돌아올려고 한다 면역 체계가 일전에 극성스렵게

청소하다가 다리다친것도
다리에 마비가 오던것도 좋아지고 있으며 기분도 점차 좋아지고 있으니
곧 더 좋아 질거라 기대 해 본다


○○병원에서
내게 혈압이 높냐고 물어왔다
혈압를 재보지 않아서 모른다

그리고 몇해전 건강검진받았을때
그다지 이상징후 없었다고 하니
상당히 고혈압수치란다 그래서 조금 내몸

혹사하면 코피가 자주터졌나
피곤해서 그려나 보다
높은 수치가 나와서 나자신긴장

위험수위 아래랴고했었다 그렇구나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구나ㅠㅠㅠㅠ

긴급처방으로 혈압약1개월지어주셨다
식전복용 설명과함께 ㅠㅠㅠㅠ내몸이
종합병원인가 ~~무서워라ㅠㅠㅠㅠ

나름 약도 열심히 먹고 했더니 정상수치 정상수치로 내려왔다는 기쁜결과를 받았다

염증으로 많은 질병을 앓는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다~ 후훗나는 감기약도 잘안먹고 약자체를

잘안먹어서 눌울엄마를
늘걱정시킨다 우리딸은 약을 아예 안먹는다고 그련데 아픈데 장사가

있으리 내몸이 내몸이 아니다 반란을 일으킨다 허리에 크다란추를달은느낌
하긴 감이 홍시만 떨어지던가

바람에땡감도 떨어진다 우리는 각종병마 암 질병으로 사고로. 떠나간다 이순간에도 탄생과 사망은 이어진다 그래서 지금은

내몸을 아낄려고 보호할려고 한다
극성스렵게 지나치게 완전하게 할려고도 안하고

두리뭉실하게 지낼려고 한다 그련데타고난 성격은 변하지않아서 내몸 혹사해서 또다시 내몸이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기도ㅠㅠㅠㅠ


몇달동안 아니 1월 19일다친이후 지금까지 ~~
시도때도, 밤낮없이 내가퇴원하고

한일은 내스스로 릴렉스 하며 주문 외우며
침대에서 잉녀놀이 ~ 시체놀이~
톡으로 보이스톡으로 혹은 전화로

하다못해 해외거주하는 친구꺼지 내건강을 염려
혹자는 아무것도하지말어 하는데

내 팔자가 응석이나 부리고 게으름피고
대접받을 처지가 안되서 청소 세탁

쓰레기 버리는일 ~~ 일상을 컴백해야만했었다 주변이 지져분 하고 아프면 더아픈것같아서 통증

잊을려고~~
하소연, 또는 하고싶은 개인 이야기를

하며 하물며 요리까지 해야 내남자를
먹여야 하기에 요리 설겆이도 내담당
그래서 내가음직이면 엄마 비우기 울장남
엄마 성격을 아는지라 .....

릴렉스해요 하지만그게 치유법인가. 늘침대에서 누워있어아 가장 편한시간에 나와함께 해준것은

음악이었다 발라드는 호소력짙은 음색에 무릎꿇을 정도로 좋아서 눈물짓고 신나는 음악은 신나는

음악데로 내몸을 치유해주는것 같았다
문득 주옥같은 영상을 접하다가


몸이 많이 아프고 머리가 지근거려 아파도 이제는 약도1일3회먹던것 2회로 복용하며 편한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면서 또 한 나를 둘려산 고운인연둘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세상에 내가 가장

불행한사람이랴고 여기면 한없이 서글픈데 그래도 내가 썩 괜찮은 삶이라면 세상은 유행가 가사처럼

참 맛있지 않을까요 지금가벼운 산책도 할수 있고
외출도 할수 있을것 같다



그동안 제근황과 제심정을
주저리 주저리 널어놓았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이해 바랍니다~ㅎㅎㅎ


(







아파트에   들어서니  어느새봄이  와있었다   서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