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비밀정원' 성북동 성락원 개방
200년 넘게 베일에 싸여있다 23일 오후 일반인에게 한시적으로 공개된 서울 성북구 성락원(城樂園). 19세기 들어 철종(재위 1849∼1863)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정원으로 사용됐고, 일본강점기에는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이 35년간 별저로 썼다. 이후 심상응의 후손인 고(故) 심상준 제남기업 회장이 1950년 4월 사들였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국내 3대 정원으로 담양 소쇄원(瀟灑園), 완도 보길도 부용동(芙蓉洞)과 성락원을 꼽는다. 관람은 사전예약해야 하며 월·화·토요일 등 주 3회, 하루 7회, 회당 20명씩 이뤄진다. 하루 두 차례는 영어 가이드로 진행한다. /연합뉴스 |
한국3대정원 중 하나인 서울 성북동 성락원이 23일 개방된 가운데, 위치 및 관람신청 예약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에서 길상사 쪽으로 방향을 틀면 카페와 식당들이 아기자기하게 들어선 거리가 나온다.
오르막길로 향하다가 간송미술관에 이르기 전 오른쪽 골목으로 빠져 길 끝까지 오르면 검은 대문을 걸어둔 성락원이 나타난다.
1790년대 처음 조성돼 지금까지 개인 소유로 남아 일반 대중에 공개된 적이 없었던 서울 도심의 '비밀정원'이다.
그런 성락원이 관람객을 맞았다. 이날부터 6월1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성락원의 쪽문을 지나면 물줄기가 바위를 타고 제법 깊이 떨어지는 모습이 눈에 띈다. 두 물줄기가 모이는 곳이라고 해 '쌍류동천'이라는 글자가 암벽에 새겨졌다.
내원 쪽으로 가려면 샛길을 따라 조금 둘러가야 한다. 안내를 맡은 한국가구박물관 박중선 이사는 "정문에서 내원 쪽이 바로 보이지 않게끔 '용 머리 모양의 가짜 언덕'(용두가산)을 일부러 쌓아 올려 공간을 분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두가산을 지나면 연못 '영벽지'가 나온다. 연못으로 향하는 물줄기는 커다란 바위를 타고 내려와 낙차가 1m는 넘을 듯한 폭포의 모습을 띠었다.
영벽지 바위에는 추사 김정희가 썼다는 글씨가 음각으로 남아 있다.
영벽지에서 더 위로 오르면 성락원의 끝자락에 도달한다. 송석정이라는 누각이 나타난다.
박 이사는 "송석정은 1953년에 지어진 것"이라며 "송석정 앞의 연못인 송석지 둘레를 콘크리트로 막아서 물을 가둬놓은 점 등을 볼 때 경회루를 떠올리고 지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르막길로 향하다가 간송미술관에 이르기 전 오른쪽 골목으로 빠져 길 끝까지 오르면 검은 대문을 걸어둔 성락원이 나타난다.
1790년대 처음 조성돼 지금까지 개인 소유로 남아 일반 대중에 공개된 적이 없었던 서울 도심의 '비밀정원'이다.
그런 성락원이 관람객을 맞았다. 이날부터 6월1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성락원의 쪽문을 지나면 물줄기가 바위를 타고 제법 깊이 떨어지는 모습이 눈에 띈다. 두 물줄기가 모이는 곳이라고 해 '쌍류동천'이라는 글자가 암벽에 새겨졌다.
내원 쪽으로 가려면 샛길을 따라 조금 둘러가야 한다. 안내를 맡은 한국가구박물관 박중선 이사는 "정문에서 내원 쪽이 바로 보이지 않게끔 '용 머리 모양의 가짜 언덕'(용두가산)을 일부러 쌓아 올려 공간을 분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두가산을 지나면 연못 '영벽지'가 나온다. 연못으로 향하는 물줄기는 커다란 바위를 타고 내려와 낙차가 1m는 넘을 듯한 폭포의 모습을 띠었다.
영벽지 바위에는 추사 김정희가 썼다는 글씨가 음각으로 남아 있다.
영벽지에서 더 위로 오르면 성락원의 끝자락에 도달한다. 송석정이라는 누각이 나타난다.
박 이사는 "송석정은 1953년에 지어진 것"이라며 "송석정 앞의 연못인 송석지 둘레를 콘크리트로 막아서 물을 가둬놓은 점 등을 볼 때 경회루를 떠올리고 지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년 넘게 베일에 싸여있다 23일 오후 일반인에게 한시적으로 공개된 서울 성북구 성락원(城樂園) 내 송석정. 19세기 들어 철종(재위 1849∼1863)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정원으로 사용됐고, 일본강점기에는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이 35년간 별저로 썼다. 이후 심상응의 후손인 고(故) 심상준 제남기업 회장이 1950년 4월 사들였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국내 3대 정원으로 담양 소쇄원(瀟灑園), 완도 보길도 부용동(芙蓉洞)과 성락원을 꼽는다. 관람은 사전예약해야 하며 월·화·토요일 등 주 3회, 하루 7회, 회당 20명씩 이뤄진다. 하루 두 차례는 영어 가이드로 진행한다. /연합뉴스 |
성락원은 16,000㎡ 규모로 1790년대 황지사라는 인물이 처음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세기 들어 철종(재위 1849∼1863)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정원으로 사용됐고, 일본강점기에는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이 35년간 별저로 썼다. 의친왕이 기거한 건물은 남아 있지 않다.
이후 심상응의 후손인 고(故) 심상준 제남기업 회장이 1950년 4월 사들였다.
서울 안에 있는 몇 안 되는 별서(별장) 정원이고 풍경이 잘 보존돼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됐다가 2008년 명승 제35호로 다시 지정됐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국내 3대 정원으로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 부용동과 성락원을 꼽는다.
성락원이라는 이름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심 회장이 지었다고 한다.
관람은 한국가구박물관에 사전예약해야 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디지털뉴스부
♧성북동 성락원 외부만 ....♧꺼죽되기만 보고오다
*관람료 \10000원 (한국 가구 박물관 관리 )
하지만 재판중인가 지금은 노란딱지가 부터있다
주인이 늘바뀌냠 ~~???
관람하고져하는 자는 직접 확인 바람
작년 인터넷기사를 보고서 성락원이 비밀의 정원이고 개방된사실을 알게되고
입장료가 있다는 것과 그리고 전년도성북동 투어를하면서 겉모습만 구경하고 돌아왔었다
올해도 길상사를 다녀오고 정법사를 다녀오고 맷돌박물관을 담너머서 보고서오다가 성락원
겉모습만 볼려고 오는도중에 잠깐지체했었다
혹시 안이보일까하고 비탈진 도로를끼고 끝까지올라가도 안에모습은 볼수 가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여기일대에는 대사관건물이 많은가봅니다
무슨 법정 재판중인지 노란딱지가 붙어있었습니다
성락원을 꺼죽데기만 보고서 부지련히 걸어서
나오니 한성대입구 5번출구가 나오더군요
절에서 식사를 했기에 중간에 간식을 먹었습니다
제가 출발하면서 준비해가져간것입니다 폭풍흡입
잘안내해주시고 함께동행 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자 구경은 잘하셨나요 ?
성북동 일대 나들이 를종료합니다
다음은 또다른 곳을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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