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호인7님의 여행

오랫만에 부산에 다녀오다

doggya 2021. 3. 6. 04:49

오랫만에 부산에 다녀오다

                                                                              Dr. Gold

 

    자난 주에 오랫만에 부산에 다녀왔다.

부산이 아파트도 많아지고 많이 변한 것 같았다.  부산이 수출입항구도 있어서인지 대구보다는 좀 활기가

있다고 하였다.  코로나 전염병 환자도 하루 10~20명 발생해서 비교적 양호하다고 한다.

 

  6.25전란후 부산에 피란해서 몇십년 병원을 경영하셨던 이모님이 지난 20일 작고하셨다.  범천동 교통부 로터리에

혜원산부인과를 세우고 몇십년 운영하셨다. 울산 가는 길인 양산에 농장을 크게 구입하였다.  그중 몇만평을 떼어

의료법인을 세웠다.  양산정신병원을 세우고, 정신과의사가 된 장남에게 병원장을 맡겼다. 은퇴하시고 십여년 쉬셨다. 

향년 97세였다.

 

  1996년에 세운 양산정신병원 의료볍인 건립비 후면에 장례드렸다.  병원은 현재 장남이 병원장으로 운영하고

재단법인 숭인재단을 세워서 음악 등, 여러 문화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특급열차는 2시가 33분이 걸렸다.  승객은 전염병기간인데도 제법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