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남 아메리카 65

볼리비아 우유니 - 끝없는 소금밭으로 가기 위한 기착점

혹시나 지금 어디 잇는지 궁금해 하실까봐 처음에 보여드렸던 지도를 다시 올렸어요. 그 동안 고생을 했던 라 파즈에서 남쪽으로 우유니를 향해서 가게 된답니다. 우유니로 가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침에 하루종일 달리는 기차를 타는 것이고 두번 째는 밤 10시에 떠나는 ..

볼리비아 라 파즈 - 이 정도는 되어야 산동네 명함이라도 내밀지

티티카카 호수에 가서 가파른 계단까지 올라갔다 왔는데 이젠 못 갈 곳이 없을 거 같았어요. 오늘 밤 10시에 소금 사막으로 가기 위해서 우유니로 떠나는 밤 버스를 타야 하는데 그 때까지 시간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이 곳의 명물인 케이블 카를 타보기로 한거지요. 전에도..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 하늘 아래 가장 높은 곳으로 나를 시험하러 ~

혹시 이 사진을 기억하고 계신 분 계신가요?제가 한 참 전에 페루쪽의 티티카카에 갔을 때 찍은 것인데 페루 - 하늘 아래 첫번째 호수 티티카카 http://blog.daum.net/2006jk/14840757 를 클릭하시면 그 때의 글을 보실 수 있어요. 티티카카호수는 높이가 3,812 미터(12,507 피트 세계에서 공식적으로 가..

알젠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도심 속의 고요한 일본 정원

오늘은 알젠티나에서의 마지막 날이랍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밤 늦게 있으니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나면 갈 곳도 없고 낮에는 어디론가 가 봐야 겟다는 생각이 들대요. 지도를 보고 물어도 보면서 리서치를 해 보니 안 가본 곳 중에서 관심을 끄는 곳이 있더군요. 일본 정원..

알젠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스산하게 흐리고 바람부는 날의 공동묘지

이상하게 며칠동안 묘지의 사진들을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그래서 며칠을 미루어 오다가 드디어 정리를 했는데 묘지 안에서만 찍은 사진이 약 300장 정도였어요. 그걸 다 보여드릴 수도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고 그래서 ~~ 다른 곳과는 다른 특이한 것만 골라봤어요. 빗방..

알젠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벌건 대낮에 코 베어가는 사람들

오늘은 참으로 사연이 많은 날이었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좋았던 알젠티나에 대한 인상에 먹칠을 한 날이기도 했지요. 진짜로 먹칠이요 ~ ㅠㅠ 오늘은 주말이라서 일주일에 한 번 열린다는 벼룩시장에 가보기로 했어요. 한 시간 정도를 걸어야 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뭐 ~~ 그 정도야 식..

알젠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탱고의 발원지 "라 보카" 동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관광이 이제 끝을 향해 가네요. 이번에 들른 곳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하이 라이트인 라 보카가 되겟어요. 이 곳은 탱고가 처음 생긴 동네이고 또한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의 일층 지붕 위에 있는 사람들이 무슨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