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머무는 봄 기운 종류가 참 많은 게 수선화인데, 이 수선화는 꽃이 엄지보다 조금 클까 말까한 화려하지 않고 앙증맞은 종류랍니다. 빨간 동백은 벌써 피었다가 지고 있지만, 전 이 먹음직스러운 사랑스런 핑크빛 동백이 더 이뻐요.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4.02.18
인심 좋은 이웃 이웃집 담 넘어로 이렇게 싱싱한 레몬이 잔뜩 달렸어요. 담 이쪽으로 넘어 온 것은 우리 몫. 따서 저장할 필요도 없고 일년내내 매달려 있으니 필요할 때 그냥 뒷마당으로 나가서 필요한 만큼 따오면 되지요. ㅎㅎㅎ 그래서 이웃을 사랑해요 ~ ㅎㅎㅎ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4.02.16
바람에 쓰러지지 않을까? 정말로 오랫만에 실리콘 벨리 쪽에 비가 왔네요. 주로 겨울에는 며칠이 멀다하고 오는 비가 올해는 심한 가믐이라서 몇 달 만인 거 같아요. 게다가 바람까지 불고... 그 바람에 혹시나 넘어지지 않을까 ~ 하는 근심을 하게 하는 팜트리 그리고 그 배경에 검은 구름이 언젠가 하와이에서 비..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4.02.10
비에 젖은 이거 매화인가요? 비오는 날 밖에 나갔다가 우연히 화사한 색깔의 꽃이 눈에 띄어서 얼른 전화를 꺼내서 찍었는데.... 벗꽃은 분명히 아니고.... 매화인가요?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4.02.08
오렌지가 익어가는 계절이네요 산책을 나갔다 어느 집 담 넘어로 익어가는 오렌지가 탐스러워 한장 ~ 오렌지와 레몬 나무가 있는 집이 너무 많아서 어떤 집은 아예 큰 소쿠리에 담아 밖에 내 놓고 아무나 가져가라고 인심을 쓴답니다. 조금 가다 보니 벗꽃인지 만개를 했네요. 이 집은 극락조로 마당을 도배한 집인데, 지..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4.01.31
따사로운 일요일 아침의 풍경 이 곳 캘리포니아는 요즘 매일매일이 한국의 봄날씨보다 더 따스하고 볕이 좋답니다. 올해는 겨울에만 오는 비도 안 와서 가뭄이 걱정되긴 하지만 나들이 하기는 아주 좋지요. 그래서 도시마다 있는 farmer's market 즉 농부들이 농사지은 싱싱한 과일과 야채를 직접 가지고 나와서 파는 7일장..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4.01.29
해마가 아니구요 ~~~ 그럼 뭘까요? 지난 번에 샌프란시스코의 과학 박물관 수족관에 가서 본 것인데, 무언지 한 번 알아 맞춰 보셔요. 해마의 사촌이라고 그러면 힌트가 될까요? 여기까지는 좀 평범한 녀석들이고... 얘들은 아주 야한 녀석들이지요. 도대체 ~~ 뭐냐고요? 해룡이에요. 바다에 사는 용이라고 할까요? 얘들은 해..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