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 ♩♪♬♩♪♬ 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섭씨로 약 20도 정도에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햇살이 따갑게 느껴질 정도라 근처 공원으로 잠깐 나들이를 갔어요. 가는 길 양 옆으로는 노오란 유채꽃들이 활짝 피어 산들 바람에 흔들리고 여기저기 봄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지요. 벗꽃은 향기로운 분홍..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6.02.24
우리 동네 봄경치 어제는 온도가 무려 섭씨 28도까지 올라가 봄이라기 보다는 여름이라는 느낌마저도 드는 날씨였어요. 햇볕은 뜨겁지만 일녀에 한 번 밖에 못 보는 장관이라서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공터의 장관을 보러 나갔어요. 저 뿐이 아니고 어떤 가족도 이 광경을 즐기러 나들이 나왔네요. 전화로 ..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6.02.18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의 이른 봄날 풍경 저는 지금 시카고의 추위를 피해서 캘리포니아에 와 있어요. 올해는 여기도 이상기후인지 꽤나 추운 날이 오래 계속되고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 오랫만에 자주 가는 산책로로 나가봤어요. 잔디는 파래도 나무는 아직 싹이 틀 생각을 안 하는군요. 그런데 ~~~ 벗꽃일까요? 벌써 이렇게 화사..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6.02.06
생명의 순환 얼마 전에 여러분의 의견을 물으니 영지 버섯이라고 빨리 따라고 하시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용기를 내서 채취를 했지요. 그리고는 며칠 전에 거길 다시 가보니 새로이 버섯이 자라고 있더군요. 이 사진은 오늘 찍은 건데 그날 보다는 노란 빛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아마도 내년에..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5.10.16
나의 가을 걷이 부지런한 나뭇잎들은 벌써 노랗게 물들었다가 바닥에 딩굴고 있고 붉은 단풍은 아직 좀 더 몸을 불태우려고 기다리고 있지만 날씨는 확실히 가을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물론 다른 어느 해 보다도 날씨 때문에 모종 값도 안 빠지는 밑지는 장사를 한 농사였지만 이젠 가을 걷이를 할 때가 ..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5.10.14
대박인가요? 가다가 눈에 띈 이 버섯이 예사 버섯이 아닌 거 같아서 사진을 찍어 그네님한테 보냈더니 영지 버섯이라고 하시대요. 아직 따지는 않았는데 따야 할까요?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5.09.14
무쟈게 더운 날 샌프란시스코 배이로의 나들이 오늘 이곳 캘리포니아 북부는 너무나 더운 날씨를 예고하더군요. 화씨로 100도 그러니까 섭씨로 치면 38도 정도 되나요? 그래서 어디 좀 시원한 곳으로 잠깐 피서를 갈까 햇어요. 샌프란시스코는 항상 날씨가 봄가을 날씨 같이 서늘하니까 그 쪽으로 차머리를 돌렷지요. 근대 도심에 들어가..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5.08.17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이번 주말에는 태평양 조금 못 미쳐서 있는 레으우드가 많은 공원으로 하이킹을 갔어요. 레드우드는 캘리포니아의 태평양 연안에서 자라는 붉은 색을 띈 나무인데 옛날에는 무작위로 잘라 집을 짓거나 마루를 깔거나 해서 피해를 많이 봤찌요. 그렇게 쓰인 이유는 레드우드는 절대로 벌..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5.08.03
태평양으로 반나절 나들이 삼주 계획으로 캘리포니아로 왔어요. 토요일 하루 한 시간 정도 차를 몰아서 태평양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생각하고 길을 나섰어요. 마침 약 20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세계 최대의 마늘 생산지인 길로이 라는 곳에서 마늘 페스티발이 있어요. 길에 차들이 막히기 시작했지만 조금 일찍 떠..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5.07.27
어묵 사러 자갈치로 남도쪽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 그냥 오기가 좀 섭섭하대요. 고모님이 부산 어묵을 너무나 좋아하시는데 그냥 가기가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역에 가방을 맡기고 물어물어 국제시장으로 갔어요. 아무리 골목골목 다녀 봐도 어묵은 아무데서도 안 보이네요. 혹시 만물의 거리에.. 신나는 지구여행과 체험/한 장의 추억 201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