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멍이랑 뭉개랑 눈나라로 가 보실래요? 폭설이 내린 후 깜멍이랑 뭉개는 산책을 거의 못했어요. 첫 날 아빠가 데리고 나갔는데, 깜멍이 털에 눈이 묻어서 뭉쳐 얼었었거든요. 집에 오자마자 목욕하고 달달달달~떠는 거 같아서 안 데리고 나갔지요. (사실 강쥐들은 춥지 않아도 달달달~ 떠는데....) 며칠 못나가니 뭉개가 베란다 창에 붙어 살다..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0.01.21
2010년 1월1일 해맞이 지난해는 어~하다 한 해를 보냈습니다. 산에도 별로 못 가고, 그렇다고 글을 쓴 것도 아니고, 책을 많이 읽지도 못하고..... 그저 일상사를 하느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돌았네요. 정동진에 못 가서 속상했는데...ㅠ.ㅠ 집 근처에서라도 해맞이를 하고 나니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무엇보다도 가족이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10.01.01
고구마아~ 따끈따끈한 군고구마아~ ^^; 안녕하세요? 샘님 대신 인사하는 우리 아기.ㅋㅋ 조이님 기린목 되신 건 아닐까? 애구야, 삭막한 가지에서 좁쌀만한 꽃 뜯으시기 전에 얼른 올리자. ㅋㅋ 요거이 직화냄비라는 것입니다. 구멍이 숭숭 뚫렸죠? 냄비와 채반(?)과 뚜껑. 고구마를 씻어서 넣어요. 보신 것처럼 가끔 마늘도 구워 먹는답니다.^..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9.12.09
가을에서 겨울로의 여행 -신선봉 등산복 테스터들의 동반산행을 다녀왔어요. 마침 첫눈이 내려서 더 좋았지요.^^ 우리 일행이 묵었던 조령산 휴양림 펜션입니다. 내리는 눈을 찍었더니....ㅋㅋ 산행에 앞서 찰칵~~~ 목화송이처럼 내린 눈 산그리메~~ 산에 오르면 늘 수묵화를 본답니다.^^ 멋지지요? 목화밭~ 목화밭~ 노래가 절로 나와요.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9.11.22
백암산 단풍 산행 산에 갈 준비는 다 됐는데 비가, 비님이 오신단다. 얼마 전 영월의 구봉대산에 갈 때도 비가 왔건만.....ㅠ.ㅠ 그래도 절정의 단풍을 볼 생각에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합이 여섯근이다. ㅋㅋ 하늘을 가린 백양사 앞의 단풍나무. 절경이었다.^^ 이거 안 봤으면 엄청 투덜 될 뻔 했다.ㅋㅋ 오름길 초잎에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9.11.02
흰멍이 인사 드려요. 꾸우뻑~~(0.0)(-.-)(0.-) 내 이름은 흰멍이. 나이는 만 여덟살. 별명은 호통왕자. 가을이 이뻐서 구경 나왔어요. (0.-) 이게 뭐죠? 포도? 머루? 빨갛게 물든 담쟁이 덩굴 아파트 담장 위가 투명 유리라 가아끔 요렇게 새가 부딪친답니다. ㅠ.ㅠ 이름이 뭐니? 털이 보드랍던데... 사진 찍고 묻어줬어요.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9.10.25
산은 안 보고 단풍만 본 산행 강원도 영월 구봉대산에 다녀 왔습니다. 산행에 앞서 몸풀기 체조 비가 온 뒤라 오는 중이라 더 싱싱한 단풍 흐린날은 자꾸만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된다. 빨간별 노란별 단풍나무가 노랗게 물들기도 하는구나.^^ 초록색이 있어 더 예쁜 단풍 이렇게 가지각색이 모여 가을 산을 예쁘게 수 놓았다. 아래는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9.10.19
전설 속의 구렁이? 치악산에 다녀 왔습니다. 우두산엔 큰오빠 부부랑 갔었는데 이번에는 작은 오빠랑 갔지요. 그러니가 치악산은 3번 다녀왔네요. 아이들 초딩 때 가족끼리 2번째는 친구네 가족이랑..... 그런데도 여전히 신비롭다는....^^ 횡성 가로등에 설치한 꽃 화분 예쁘죠? 전설 속의 구렁이 자손 아닐런지???ㅋㅋㅋ .. 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