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그네님의 발자취

유달산-홍도-흑산도 (2)

doggya 2018. 8. 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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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항에 들어오면서 ....

많이 변했다. 하나로 마트도 있고 모텔도 많고...

"어맛~ 원추리다."

홍도 전경을 보기 위해 깃대봉 쪽으로 난 테크를 오르다 본 홍도항 전경

원추리가 지천으로 피어 있다. 내륙에서는 금계국인데...

홍도원추리라 불러야 된단다.

홍도라는 섬에서 자라다보니 육지와 다른 특성이 생겨서란다.

그래서 이름 앞에 홍도라는 말이 들어 간 식물이 많단다.

이름을 모름.

패랭이

몽돌해수욕장.

수영복 챙겨 왔으나 해수욕할 시간이 없다. ㅠ.ㅠ

이름 찾아 봐야지. ^^

동백꽃 씨앗

며느리밥알꽃

군더더기 없이 선명한 나무

??

섬이라 금방 개였다가 구름이 꼈다 했다.

전망대에서 본 홍도 전경.

항구랑 몽돌해수욕장이다.

메꽃

칡꽃

저 꼭대기가 깃대봉인데 시간이 없어 가지 못했다.

그 너머에 또 다른 마을이 있다는데 나중에 시간이 널널할 때 가 봐야겠다.

몽돌 해수욕장 끝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무같은 풀

자리공처럼 키가 컸다.



촛대바위









이티바위

바닷물이 에머랄드빛이라 환상적이였어요.

기기묘묘한 바위는 보는 사람이 이름짓기. ㅎㅎ

시루떡 바위

주전자바위

사람이 범접하기 힘든 바위섬.

'아, 생각났다.'

졸업 여행  내내 흥얼거렸던 바위섬 노래가....ㅎㅎㅎ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 섬, 인적없던 그 곳에........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파도라네.....울컥~~ 했었는데...




바위섬에 식물이 자라는 것도 신기하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노란색 원추리 꽃이 많은데 어떻게 번식 했을까

새똥, 바람, 물에 떠서.....

삼각관계 - 키스 바위

암거북이 알 낳는 바위

수컷거북이 바위?

지나서 뒤돌아보니 정말 거북이 같다.

괜히 홍도가 아니네.

바위 색깔 보니....ㅎㅎㅎ



유람선에 회를 파는 작은 배.

어민들이 하는 거라는데 분업이 잘 되어 있다.

돈 받고 회 주는 사람.

회 뜨는 사람...3인 1조 시스템.


굿바이~~~ 홍도


흑산도 입항

숙소에서 바라 본 항구

홍어가 유명하다는데 우린 못 먹으니 패쓰~~

대신 전복과 해삼을 먹었다.

멀미를 해서 버스 투어도 패쓰~~~

저녁 먹고 나오니 해가 넘어갔다. ㅠ.ㅠ

있을 건 다 있네.

마트 물건도 목포보다 비싸지 않았다.

소방서 건물이 예쁨

해지면 조용해지는 섬.

부시리라는데...

흑산도는 내편이 혼자 버스투어하고 군생활 떠올리는 여행이 되었다.



목포 여객선 터미널 앞 간장게장.

정말 맛있다!

어딜가나 과일이 좋은데 무겁고 사기 힘들다. 

 다행히 참외가 있었다.

값이 목포랑 흑산도랑 똑같았다.

무화과는 아직 익지 않았다.  ㅠ.ㅠ

빼놓은 것도 많고 의도했던 더위랑 맞짱도 못 떴지만 좋았다.

다음에 또 가야지 하는 미련을 남긴 여행이었다.

하루 지나니 흑산도- 홍도에 폭염 주의보가 내렸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