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의 글들/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그리움

doggya 2007. 4. 11. 03:09

 


 

 

      그리움 / 조이랑


      별안간
      그래요, 정말 별안간
      집채보다 더 큰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을 주체할 길 없어
      이 글을 씁니다

      어쩌자고 그리움이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
      이렇게 가슴이 조여오는
      아픔을 주는 걸까요

      너무나
      그래요, 너무나 보고파요
      그래도 된다면
      모든 걸 다 팽개치고
      당장에라도 그대에게
      달려가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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