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조이에게 선물

그런 5월의 고백처럼

doggya 2010. 6. 25. 03:41

 

 

 

 

그런 5월의 고백처럼  

 

 /작가 매니저

 


  
누구나 타오르지
어느 한 순간을 그리며

 

자신을 조금씩 비워
바라보는 이들에게
향기 가득 채워 주는
커피잔 처럼,

 

곧 떠나갈 몸인줄 알고도
아카시아 향 죄다 내어주는
그런 5월의 고백처럼….

 

조금씩 비워봐야겠어
한번쯤 타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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