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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웃기의 기적

doggya 2010. 7. 14. 09:09

 

 

1분 웃기의 기적

 

 

 

 데보라 노빌이 지은『감사의 힘』에 보면 이런 사건이 나온다.

 엠마로스트는 캔자스시티의 고3 학생이었다. 사건이 일어난 날은 어

느 가을 날이었다.

 엠마는 친구 애슐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함께 즐겁게 이야기하며 집

으로 가고 있었다. 갑자기 경찰차 한 대가 나타났다. 그 경찰차는 무서운

속도로 앞에 가는 차를 추격하고 있었다.

 네거리 교통 신호가 바뀌었지만 경찰차는 앞의 도망자의 차를 추격하

느라 멈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때는 이미 시속 160km를 넘는 속도로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멈추는 것은 불가능했다.

 두 소녀는 자신들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달려드는 경찰차를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볼 뿐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다.

 애슐리는 기적적으로 작은 부상을 입었지만 엠마는 골반이 산산조각

났고 횡격막이 찢어졌고 폐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여성으로서의

기능은 모두 상실했다.

 이 사고 현장을 TV로 본 시청자들은 경악을 했고 모두 살 수 없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엠마는 기적적으로 살았다. 그러나 그녀가 퇴

원할 때까지도 의사들조차 "엠마가 평생 걸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평생 휠체어에 앉아 남은 인생을 살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엠마의 생각은 달랐다.

 "저한테 다시는 걷지 못할 거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그렇게 생

각하고 있다는 걸 알았죠. 골반이 망가졌는데 어떻게 걸을 수 있겠어요?

그래도 저는 걸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필사적인 노력으로 엠마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기 시작했고

그 모습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엠마가 겪은 사건과 회복하는 과

정 동안 그 고통과 상실감, 좌절감은 견디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그

좌절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고마움을 발견해 가는 법을 터득했다.

 그 방법은 1분간 무조건 웃는 것이었다 아무리 화가 나고 고통스럽더

라도 1분간 웃고 나면 마음이 후련해지고 자신을 대견하게 여기게 되었

다.

 "전 꼼짝없이 죽었구나. 이렇게 생각됐어요. 하지만 이렇게 살아 있잖

아요. 이렇게 살게 된 것은 제가 뭔가 더 할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해요. 게다가 살아난 건 자랑스러운 것이죠. 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얘

기해요. 아무리 화가 나거나 슬퍼도 1분 만 웃어 보라구요. 웃음은 무엇

이든 극복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해보세요. 제가 웃으면 다른 사람들도

저를 보고 웃지요. 그것을 보면 제 기분도 좋아져요."

 엠마는 사고로 인한 감정적인 압박에서도 자유로웠다. 사고를 낸 경찰

도 원망하지 않았다.

 "그분들이 일부러 사고를 낸 것도 아니잖아요.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

죠."

 엠마는 웃는 것이 하찮게 여겨질지 몰라도 웃는 것만큼 사람을 행복하

게 해주는 것은 많지 않다고 말한다.

 그녀가 자라면서 남다르게 훈련받은 것은 늘 감사하는 훈련을 받았다

고 한다. 지금도 이메일로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계속해서 쓰고 있다

고 한다.

 우리가 마음으로부터 웃음이 나오려면 감사하는 마음 있어야 한다.

감사는 훈련으로 되어진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웃음의 효과를 잘 모르고 현실의 압박 속에 찌

들어 살아가고 있다. 웃음의 기적은 체험해 본 사람만이 안다.

 육체적 질병의 치유, 마음의 상처에 대한 치유와 회복뿐만이 아니라

행복찾기, 두뇌계발, 경영의 효율성 면에서도 웃음은 효과가 대단하다.

 그러나 알더라도 실천하기가 생각보다 잘 되지 않는다.

 매일 3분씩 3번, 3주 동안 웃기를 권장한다. 그러면 당신에게도 기적

은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웃음은 기쁨을 끌어당기고 부정성을 내쫓으며 병을 기적적으로 치유

한다.

 

 

출처 : 웃음에 희망을 걸다(오혜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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