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언덕위에 서서..
- 愛木(느티나무)
계절의 언덕위에 서서
나는 오늘도
갈길 모른채 서성거립니다
봄이 언제 쯤이나
올까하는 조바심으로
자꾸만 달력을 넘기어 보다가
기다림에 지쳐 창밖을 보니
어느새 시간은 내 곁에
봄을 데려다 주었네요
나는 추억속에 잠기며
함께 했던 수 많은 시간들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그리운 이름 되뇌이다
미처 마시지 못한
차 한 잔은 식어가고
혹시 그대가 올까 하는 마음에
오늘도 서성거려 봅니다
계절의 언덕위에 서서..
2011. 3. 21.烈金印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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